
큰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 때,
'엉뚱한 기자 김방구' 1권을 처음 읽었었어요.
책을 읽는 내내 빵빵 터졌었거든요.
이후에도 출간되는 책들을 찾아 읽으며 책 읽는 즐거움을 만끽했던
큰 아이가 동생에게도 이 책을 추천해 줬답니다.
형이 웃으면서 읽고 있는 책이 궁금했던 동생이었는데,
지금은 함께 읽으면서 더 즐겁게 이야기에 빠져들어요.
엉뚱하면서 유쾌한 이야기 '엉뚱한 기자 김방구'
이야기 속 주인공 김방구의 성장을 지켜보면서
아이들도 용기를 얻곤 하거든요.
5권 이야기에서는 슬럼프에 빠진 김방구의 이야기가 나와요.
방구일보를 만드는 일이 즐거웠던 김방구였거든요.
그런데 노력과는 다르게 방구일보를 만드는 일이
점점 엉망이 돼가는 것 같아서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김방구는 슬럼프를 극복하고 방구일보를 만들 수 있을까요?
책을 읽는 내내 방구를 응원하던 아이였어요.
방구가 내 친구라면 방구일보를 구독하고 싶다며 말이죠.
'엉뚱한 기자 김방구'를 읽으면서 방구의 마음에
공감하던 아이였습니다.
더 잘하려고 할 때, 더 힘들 때가 있다며 말이죠.
김방구의 모습을 통해 아이도 성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주인공 김방구의 메시지가 잘 와닿은 것 같아요:)
형제가 좋아하는 책 「엉뚱한 기자 김방구」
시리즈의 마지막 책이라 아쉽지만 그래도 애정이 깊은 책이에요.
이야기 속 주인공을 통해서
책을 읽는 아이들도 성장하게 되는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그래서 주위 친구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