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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 나~
  • 한 번뿐인 내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
  • 한창욱
  • 16,200원 (10%900)
  • 2026-08-20
  • : 100


한번뿐인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 영생을 주장하는 종교나 신앙은 인생을 영원하다고 말한다. 반면에 생리학과 물리학, 유전학은 인생은 한번뿐이라 가정한다. 하지만 인간은 누구나 영혼을 갈망한다. 이대로 세상에서 잊히거나 사라지기를 원하지 않는다. 한번 뿐인 인생을 무의미하게 보내고 싶지 않다. 나이가 들수록 세상이 아름답다는 것을 깨닫는다. 젊은 시절, 그토록 많은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주변을 알지도 알려고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시간은 참으로 변하지 않고 흐른다. 인간은 주변의 모든 것을 의인화하여 자신에 맞춘다.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시간은 공간속에서 변화하는 사물의 흐름을 측정하기 위한 개념일 뿐이다. 하지만 시간은 인간을 종속하고, 변화시키며 삶의 유한성을 확인한다. 시간은 수많은 철학자들에 의해 통찰되고 해석되어왔다. 그들은 시간을 어떻게 인식하고 해석했을까? 시간은 인생을 직시하는 첫걸음이다.

 

시간은 객관적 시간과 주관적 시간이 있다. 천체의 움직임이나 세월의 변화를 측정해 월, 일을 계산하는 것이 객관적 시간이다. 우리가 관심을 가지는 것은 주관적 시간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시간은 변화가 일어나는 삶의 무대라 해석했다. 칸트는 우리 머릿속에서 빚어지는 주관적인 틀로 해석했고 하이데거는 시간의 본질을 우리가 무대 위에서 어떤 춤을 추는지에 따라 달라진다고 보았다. 세네카는 인생의 짧음에 관하여 에서 인생의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수익을 남길 수 있는 곳에 투자하라고 충고했다. 그리고 벤저민 프랭클린은 ‘시간은 돈이다’를 각인시켰다. 뉴턴은 우주에서의 절대시간을 주장했다. 하지만 시간은 중력에 의해 왜곡되고 느리게 흘러간다. 아인슈타인은 상대성이론을 통해 사고의 범위를 우주로 확장시켰다. 시간은 고정적이지 않다. 남은 시간이 자신이 담을 인생의 몫이다. 시간이 풍족하다고 모든 것을 이룰 수 없다. 무엇을 선택하고 어떤 경험을 하느냐에 시간을 넘어선 삶이 충족된다.

 

부자의 선택을 따라하면 풍요로운 인생이 보장될까? 욕망을 채우면 만족스러운 삶을 유지하고 원하는 인생을 만들 수 있을까? 눈앞의 욕망은 마음을 흔든다. 지금 갖지 않으면 손해 볼 것 같은 본능이 포기하기를 주저하게 만든다. 톨스토이는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넓은 땅을 차지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달리지만 결국 탈진 해 죽고 마는 농부의 예를 통해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를 간접적으로 전달한다. 현대인은 무엇으로 사는가? 한국인은 아파트로 산다. 거대한 자본이 얹힌 콘크리트 빌딩은 더 많은 땅을 차지하려는 농부, 파홈의 욕심과 다르지 않다. 파홈은 3아르신(2미터)에 묻혔다. 자산에 대한 사회적 배경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의미가 달라졌지만 인간의 욕망은 변하지 않았다. 부자보다 멋진 인생은 많다. 더군다나 인생은 자신의 가치나 의미에 따라 해석이 달라진다. 선택의 기준이 변하면 욕구와 행복의 조건도 바꿀 수 있다. 현인들의 주장은 세 가지로 압축된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라. 풍부한 체험을 해라, 그리고 선행을 베풀며 살아라. 삶은 물리적으론 덧없을지 몰라도 내면은 외면적 욕구 못지않게 인정받고 존중받고픈 자아가 끊임없이 움직이는 곳이다.

 

그러면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 인생은 변수로 가득하다. 하지만 누구도 자신을 정확히 알 고 있다고 자부하지 못한다. 스스로를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나는 누구이며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일을 할 때 만족하고 행복을 느끼는가? 인간의 시선은 대부분 타인에 묶여있다. 민감하고 예민하지만 본능적이다. 생각이 다를지라도 비슷한 행동이 반복되면 거부하기 어렵다. 정체성은 자신을 이해하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막이다. 하지만 무엇이 자신을 규정하는지, 이해하기 쉽지 않다. 나는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가? 내 삶의 목표는 무엇인가? 무엇이 나의 가슴을 뛰게 하는가? 내 삶의 답을 찾는 조용한 질문들은 가장 어려운 성찰과정이다. 하지만 누구도 벗어날 수도 피해갈수도 없다. 한번 뿐인 삶을 제대로 살기위한 자신만의 노력이 곧 자신의 인생이기 때문이다. 타인의 눈치로 세상을 저울질하는 순간, 자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내가 존재하는 순간, 세상이 바로 보인다.

 

본 책은 내 삶을 찾는 조용한 질문들, 가치 있는 삶을 위한 심리 습관, 나를 최고로 만드는 사소한 습관들, 함께 성장하는 관계의 연금술이란 네 가지를 주제로 어떻게 인생을 살 것인가를 치열하게 고민한다. 생명의 가치, 시간. 자아, 목표, 열정, 성격, 진로로부터 배움, 믿음, 집중, 긍정, 몰입, 성취, 관계, 신뢰, 공감등 39가지의 질문을 통해 삶의 태도를 반추하고 삶의 범위를 확장한다. 핵심은 나답게 사는 것이다. 나답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왜 나다운 삶을 살기위한 태도를 갖추는 것이 어려운 것일까? 많은 시간이 축적되고 경험이 체화되면서 나라는 정체성이 확립된다. 나는 개별적인 나인 동시에 우주에 유일한 개체다. 수많은 나가 모여 사회가 구성되고 문명이 진화한다. 하지만 개인의 나는 언제나 누군가의 선택에 묶여있다. 인생의 시간은 누구에게나 같지 않다. 카이로스는 기회의 신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시간의 신으로 불리기도 한다. 시간이 곧 기회인 셈이다. 카이로스는 상대적이고 능동적이며 유의미한 자신만의 시간이다. 어떻게 살 건인가? 어떤 경험을 하며,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삶의 가치가 달라진다. 삶의 태도는 일상의 습관이다. 깊은 철학과 통찰의 시간이 내면을 더욱 강하게 만들 것이다.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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