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이름 사마천!
하지만 그는 단순한 역사가가 아닌
인간의 본성과 삶에 대해
깊이 통찰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래서 사마천에게 초한지는
단순한 승패에 대한 기록을 넘어
인간 본질에 대한 통찰과 함께
천하의 흐름을 같이 읽어나간 역작이다.
오만하고 잔인했으나
영웅으로 인정받기에 부족함 없었던 항우와
비록 부족하고 비루해보이기는 하지만
사람의 마음을 얻을 줄 알았던 유방의 대비를 통해
인간 본성과 리더쉽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이번에 읽은 초한지 인생 공부를 보면
이 둘 외에도
한신과 여태후, 괴통과 소화,
진평과 범증 등의 인물들을 통해
어렵지 않고 재밌게
대신 어렵고 지루하지 않게
이끌어 가고 있다.

딱딱하고 어색한 문장보다
한 편의 사극 드라마를 보듯이 편안하게 볼 수 있었다.
사자성어의 뜻도 이해하기 쉽도록 함께 풀어주니
중고등학생도 읽기 좋게 여겨졌다.
이 뿐 아니라 등장인물에 대한 감정
그리고 사마천의 평가까지 실어
좀 더 쉽고 깊은 이해로 이끌어 준다.

당연히 책의 제목이 인생공부이니
삶에 닥친 어려움 앞에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도 알려주고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리더쉽에 관한 주제이지만
이야기 속에 버무려
더 깊이 다가오도록 도와준다.

그래서 중국 역사를 몰라도 괜찮다.
부담을 갖지 않아도 좋다.
편하고 여유롭게 한 편의 드라마를 본다는 마음으로
출퇴근길에 지하철과 버스에서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인생공부~ 실전은 너무 아프다.
책으로도 도움을 받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