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누구나 가보고 싶지만 쉽지 않은 장르이기도 하다
우선 공연장을 찾기가 쉽지 않고, 비용도 뮤지컬에 비해 비싸고.....
뮤지컬에 비해 무겁다고 해야 할까??
음악에 더 비중을 많이 두어
대규모의 오케스트라에
마이크 없이 목소리로만 노래를 해야 하니....
주인공의 실력에 따라 그 차이가
명확하게 들어나는 문화 예술이기도 하다
그리고 번역이나 개사도 찾아보기 힘들고....
(어딘가 번역해서 보여줬다는 이야기도 들은 듯^^;;)
스토리도 알아서 가야 하고....
그래서 저변이 넓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대사를 전달해 줄 때
오케스르라의 연주는
극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마음에 깊은 울림을 전달해 주기도 하고....
옛날 이야기와 판타지 같은 이야기 속에
내가 직접 주인공이 된 듯한 생각에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그래서 가끔... 잘 알지도 못하면서 빼꼼빼꼼 얼굴을 내밀어 본다 ㅎ
나부코.....파우스트.....투란도트....
(제일 인상 깊었던 것은 투란도트....진짜 개성이!!!!)
방구석 오페라의 특징은
오페라의 입문서로 좋은 것 같다.
사실 쥐뿔도 오페라에 대해 모르는데
오페라의 전문용어 해설은
오페라에 대한 기본 상식을 넓혀주고,
QR 코드를 통한 대표곡 듣기는
그 작품에 대한 분위기와 느낌을 아는데
도움을 주며,
줄거리 소개와 곡의 가사 번역은
그 오페라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켜 준다.
(그래서 보고 싶은 오페라가 생겼다......)
운명적 서사를 담은 25편의 명작 오페라들을
감상할 수 있는 책 <방구석 오페라>
감격과 희열의 기억,
명작 오페라 속 아리아로
흠뻑 빠져드는 문학 에세이 여행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