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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 없이는 건강한 사람이 될 수 없지만 또한 불건강한 인정은 우리의 생명을 갉아먹는다. 그래서 귀한 자식은 반대로 귀하지 않은 이름을 붙여 칭찬의 독을 피한다. 꼭 칭찬하고 인정해주어야 할 때 하지 않으면 병이 되듯이 불필요한 인정이나 칭찬도 독이 된다. 잘못했을 때 꾸짖거나 벌을 주는 것도 건강한 인정이라고 볼 수 있다. 신상필벌(信賞必罰)은 사회생활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떠날 수 없는 진리이다. 성숙한 사람은 자기가 자기를 충분히 인정하고 사랑하고 칭찬하므로 남에게서 이런 것을 바랄 필요가 없는 사람이다. 미숙한 사람은 자기는 자기를 인정하거나 사랑하지 않고 멸시하면서 타인에게 자기를 사랑하고 인정해 달라는 사람이다.- P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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