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카피라이터라는 직업이 궁금하거나, 글쓰기 자체가 버거운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저자 아아키 순야는 실제 광고 현장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은 작가로서, ‘매일 1%씩’ 글을 쓰고 기록하는 습관이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드는지 실제 사례를 통해 아주 친절하게 알려준다. 단순히 ‘잘 쓰는 법’을 가르치는 데에 그치지 않고, 내 안에 숨겨진 생각과 아이디어를 어떻게 발견하고 다듬을지 방향을 제시하는 점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내용이다.
작가는 글쓰기를 어렵게 생각하는 이들의 심리를 잘 이해하면서 무리하지 말고 꾸준히, 자기만의 속도로 성장해 나가라고 독려한다. 실제 사무적인 카피부터 창의적인 문장 만들기 팁들까지 폭넓게 다뤄서, 광고뿐 아니라 콘텐츠 제작, 자기계발을 위한 기록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평소 글을 써야 하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던 저에게는 ‘1%의 노력’이라는 개념이 부담을 덜고 지속 가능한 습관 만들기의 중요성을 계속 강조한다. 이게 참, 중요하다는 걸 알고는 있지만 계속하기가 힘든 일인데, 이 책 읽으면서 다시 한 번 해 봐야겠다는 다짐을 계속했다(그러면서도 실천을 계속 미루고 있는 중이다ㅠ)
거기에 글쓰기를 생활의 일부로 자연스럽게 녹여내고 싶은 분들에게 쏙 맞는 실용적인 안내서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낸다. 저자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현실적인 조언 덕분에 글쓰기의 문턱이 좀 낮아진 느낌이 들다가도 막상 잘 쓴 글들을 보면 다시 위축이 되는데, 이 책에서 읽은 글귀들을 떠올리며 용기를 내는 습관도 들여보려 한다.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싶거나 자기만의 기록을 쌓아 성장하고픈 분들께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