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유튜브 중 내가 가장 좋아라하는 과학 BODA의 김응빈 교수의 새 책이다.
과학유튜브가 많아짐에 딸 인기 있는 크리에이터들의 책도 함께 쏟아져 나오고 있다.
어려운 과학을 쉽게 설명 하고 흥미를 끈다는 면에서 유튜브 채널을 따라갈 수 있는게 있을까?
짦게, 재밌게, 너무 어렵지 않게
이 모든 흥행공식을 따르면서 내용도 있는 꼭지들로 서면을 채우는 일
그 어려운 일을 해낸 책이다.
각 장의 제목이 되는 질문들도 겹치는 것이 적고 신선한 편이고 내용도 쉽지만 알차게, 전문가의 향기가 느껴진다.
일단, 한손에 들리는 책의 두께와 크기 때문에 쉽게 마음을 열고 읽을 수 있다.
그리고, 나처럼 과학 전공인 사람은 아쉽지만, 과학과 거리가 멀거나 관심은 있지만 어려운 사람들이 쉽게 읽어낼 수 있을 정도의 깊이만 들어가는,
'밀당'을 잘 하는 작가의 능력이 잘 발휘된, 적당한 수준의 난이도가 훌륭하다.
과알못인 사람들, 과잘못인 사람들 모두 다 재밌게 읽을 수 있는책
가을인데, 독서해야 하는데 마음은 있는데 뭘 읽어야할지 잘 모르겠다 싶은 모두에게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