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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제임스 해리엇 시리즈 새 번역판(김석희 역)을 보고, 미발간된 책들을 보고 싶어 발바닥에 땀나도록 헌책방을 돌아 다닌 적이 있었다. 이 책 서평을 보고 해리엇류의 감동을 기대하고 주문한 결과는....낚였다! 젠장. 나귀라는 분의 서평만 먼저 읽었어도 주문하지 않았을 거다. 솔직이 평하자면 이 책의 저자는 중학생 이하를 타겟으로 잡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요사이 온라인으로만 책을 사다 보니 실패율이 점점 높아지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