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이라는 시점에서 보면 당연히 이 작품은 골동품이겠다.
초광속 우주선, 초공간 워프 등이 난무하는 현재의 SF 우주세계에서 무려 세대간 항성우주선!
뭔가 시대착오적(?)이지만 그리운 꿀꽈배기의 맛이 있는 정겨운 작품이다.
제목은 심히 맘에 들지 않는다. "조던의 아이들"이라니.
차라리 원제를 그대로 살리는 게 나을 듯하다.
이 작품에서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는 돌연변이 일당의 우두머리~ 쌍두의 조-짐 그레고리
주인공을 능가하는 카리스마와 냉소, 과감한 결단과 의지의 인간..
청소년 SF물이니 너무 큰 기대만 하지 않는다면 재밌는 시간을 즐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