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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링노트님의 서재
  • 초승달 엔딩 클럽
  • 조예은
  • 10,800원 (10%600)
  • 2024-08-30
  • : 4,428
#초승달엔딩클럽 #조예은 #티쇼츠 #위즈덤하우스키즈 #북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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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는 저마다 으스스한 괴담 한 두가지씩은 있기 마련. 개교 백 주년을 맞이하는 제미네 학교도 마찬가지였지요.

보름달이 뜨는 날, 별관을 통해 다른 차원의 세계로 갈 수 있다는 괴담이 있었고. 이 거짓말 같은 적막한 세계에서 유일하게 살아 움직이는 건 생물실의 식인 괴물뿐이었으니...🌌

쩌어억, 쩌어억, 쿵.

가정 불화, 아이돌 연습생의 애환, 학교 폭력 등의 이유로 죽고 싶은 아이들의 모임인 '초승달 엔딩 클럽'이 만들어졌어요. 멤버 제미, 환희, 수림은 괴물에게 잡아먹힐 보름달 뜨는 날 밤을 기다립니다.

🌒

거친 욕설을 지껄이며 "괴물 미친 새끼."를 연발했다. 우리가 엔딩을 얕봤다는 걸 인정해야 했다. 죽는 건 정말이지 쉬운 일이 아니었다. (p.83)

😱

바라던 대로 괴물과 맞닥뜨렸는데, 진정 엔딩을 원했던 게 맞을까 싶을 정도로 죽을 힘을 다해 달리는 아이들.
그리고 괴물은 잡아 먹을 수 있는 절묘한 순간에 주춤한다?
이 무슨,,,시츄에이션.

죽을 뻔하다가 살아돌아온 아이들은 자신을 스스로 되돌아보게 되고 서로를 더 이해하게 되는 반면, 왜 하필 생물실이고 왜 하필 괴물인지를 생각해보면서 괴담 속 진실을 향해 나아갑니다.

과연 괴물의 정체와 '초승달 엔딩 클럽'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요?

✏️

위즈덤하우스의 짧은 청소년 문학, '티쇼츠'의 두 번째 이야기인 조예은 작가님의 명랑 판타지 소설 <초승달 엔딩 클럽>은 한번 펼치면 쉴 수 없을 정도로 몰입감이 컸어요. 십 대 아이들의 불안한 심리를 세밀하게 잘 표현한 작품이란 생각도 들었구요.
따뜻한 감동과 괴물의 안타까운 사연들이 잘 어우러져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도서를 지원받아서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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