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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루
  • 골목 사장 분투기
  • 강도현
  • 11,700원 (10%650)
  • 2014-04-05
  • : 1,305

 직장인이라면, 한번은 카페 사장에 대한 로망을 갖고 있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나는 온 가족이 동업으로 카페를 하는 망상까지 한 적이 있었으니...

이 책을 보면, 카페 사장이라는 것이 얼마나 허황된 이야기인지 꺠닫게 된다.

보통 창업을 준비하는 데 6개월이 소요된다고 하는데, 저자는 그 시간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한다.

상권을 분석하는 데에만 해도 4계절 내내 관찰해야 할 시간이 필요하니 1년이 걸리는 일이다.

하지만 그저 로망으로 사업에 뛰어드는 사람도 문제지만,

퇴직 후 창업으로 내몰리는 중년에게는 더 없이 문제다.

모든 돈을 걸고 시작하는 사업이, 더구나 빚까지 지게 되면, 심리적으로도 엄청나게 위축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그리고 정말 무시무시한 권리금의 실체와 프랜차이즈의 실태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다.

정말 자영업을 시작하려고 한다면, 수험생만큼은 아니겠지만, 아니 오리혀 더한 공부가 필요할 것 같다.

적어도 객관적인 현실 인식과 내가 업으로서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에 대한 피터지는 고민 등.

이 책은 그러한 것들을 알려주는 유용한 책이다.

 

책 속 한 문장: "자영업자를 기업처럼 대해서는 안 된다. 자영업의 위기는 사람의 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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