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작품 <큐레이터>를 왜 늦게 알게 되었을까. <큐레이터>는 '워싱턴 포' 시리즈의 세 번째 시리즈다. 앞의 시리즈들을 모두 건너 뛰고 세 번째부터 읽어도 큰 문제는 없는 스토리라 이 작품 <큐레이터>부터 읽어도 된다. 하지만 등장 인물들간의 유대 관계나 팀웍이 만들어지는 과정 등이 궁금하기도 하고, 계속해서 언급되는 전에 해결했던 사건들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는 전시리즈가 읽고 싶기도 하다. '워싱턴 포' 시리즈는 영국 컴브리아를 배경으로 한 형사 워싱턴 포와 천재적인 분석사 마틸다(틸리) 브래스쇼가 연쇄살인과 복잡한 사건을 해결하는 범죄 스릴러 시리즈다. '워싱턴 포' 시리즈이기에 포와 파트너인 틸리외에도 플린이나 나이팅게일과 같은 동료 형사들도 등장한다. <큐레이터>는 세 번째 시리즈이지만 지금까지 더 많은 시리즈가 있으며, 시리즈 7편까지 출간되었다.


크레이그 호지키스는 같은 직장에 근무하는 유부녀 헤이즐에게 관심을 가졌고, 혹시나 하는 생각에 헤이즐에게 들이대다 헤이즐이 남편에게 말해 아주 혼이 난 적이 있다. 그뒤로 헤이즐은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갔고, 이번엔 바버라 윌러비에게 데이트 신청을 한다. 바버라는 수수한 여자로 크레이그의 데이트 신청에도 응하고 두 사람은 가까운 사이가 된다. 크리스마스에 직원들까지 선물을 주고받는 비밀 산타가 되는 이벤트가 있는데 크레이그는 바버라에게 반지를 선물하려고 준비한다. 회사 직원용 크리스마스 선물 상자 사이에 바버라의 선물을 놓고 바버라가 열어보기를 바랐다. 드디어 선물을 개봉하는 날 바버라는 상자 속에서 예쁜 반지를 발견한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잘린 손가락이 들어 있었다. 경찰이 바로 존 불 화물 운송 관리사무실로 와 잘린 손가락을 수거한다. 절단된 손가락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시외곽의 성 루카 성당 세레반 가운데에서도 손가락이 발견되었다. 누군가 성당에 들어와 손가락을 두고 갔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참배객인 듯 싶었다. 세 번째 사건은 화이트 헤이븐 피스킨스 푸드홀에서 통통한 손가락이 발견되었는데 남자 손가락 같았다. 이번엔 생체반응이 있는 상태에서 손가락이 절단된 것으로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