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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책나라의 엘리나
  • 반골
  • 권민창
  • 17,820원 (10%990)
  • 2026-07-28
  • : 4,115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신라시대 골품제는 성골, 진골, 6두품, 5두품 등으로 나뉜다. 성골이 가장 높은 신분으로 왕위에 오를 수 있는 특별한 왕족 형통이다. 특히 신라 중고기에는 왕의 계슬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성골 출신인 선덕여왕과 진덕여왕이 있었지만 진덕여왕을 마지막으로 성골 계통이 끊어지게 된다. 이후 진골 출신인 태종 무열왕이 왕위에 오르는데 진골이 그다음 왕족 계통이었다. 오늘날에는 진골은 비유적으로 그 분야의 진짜 핵심 인물 또는 정통파라는 뜻으로 쓰인다. 반면, 반골은 진골과는 달리 권위에 잘 굴복하지 않고 기존 관습이나 권력에 도전하는 성향이 강한 사람을 말한다. <반골>은 자본주의라는 거대한 생태계 속에서 남들이 만들어 놓은 시스템이 아닌 불확실성을 껴안고 스스로의 룰을 세워나가는 이야기다. 반골의 길은 수없이 엎어지고 짓밟히고 세상의 비웃음을 샀지만,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났다. 이런 과정을 통해 더욱 단단하고 두꺼운 뼈대를 만들 수 있었고 반골만이 결국 무거운 왕관의 무게를 버틸 수 있다.

20대 중반까지는 부모님의 의견대로 진로를 결정해 안정적인 직업을 가졌고 매달 월급을 받는다. 그렇게 월급을 모아 적금을 넣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생각도 없이 살아가는 매일이었다. 그 안전지대를 나갈 생각조차 해 본 적이 없었다고 한다. 불의의 사고로 병원에 장기간 입원하게 되면서 우연히 책을 읽었고 그 책으로 인해 인생이 뒤바뀌게 된 것이다. 당시 책은 자신이 사는 삶과 정반대의 삶을 살아야 성공한다고 말한다. 평범한 사람들의 트랙을 따라가면 평생 부자가 될 수 없으니 자신만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반골의 첫걸음이다. 생각이 바뀌면서 인생의 목표도 바뀌게 된다. 자신의 삶을 살기 위한 방법을 찾고 행동으로 옮기면서 직업군인에서 책을 출판하는 출판사의 대표가 된다. 가끔은 모든 사람들이 가는 방향의 반대 방향으로 갈 수도 있다. 그 길이 오히려 기억 속에 더 오래 남고 좋았던 기억으로 남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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