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이상한 책나라의 엘리나
  • 당신의 무의식을 브랜딩하라
  • 박창욱
  • 24,750원 (10%1,370)
  • 2026-03-10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일본 드라마를 보면 비즈니스 미팅이나 회의 장면에서 꼭 등장하는 장면이 있다. 바로 거래처와 인사하는 자리에서 명함을 주고 받는 장면이다. 비즈니스 에티켓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본에서는 명함을 주는 에티켓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렇게 비즈니스에도 에티켓은 중요하고, 에티켓을 아는 사람은 배려함으로써 더 많은 권리를 얻을 수 있다. 에티켓을 챙기지 않아도 당장 벌을 받거나 상사가 불쾌해도 티를 내지 않는다. 거래처 담당자가 불편해도 계약은 취소하지 않는다. 하지만 중요한 장소에서나 상황에 에티켓을 알고 있다면 더욱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당신의 무의식을 브랜딩하라>는 비즈니스 매너 안내서다. 메타인지라는 것은 생각에 대한 생각이다. 지금 이 순간 전체 시스템 안에서 어디에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능력이다. 자신의 행동이 전체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한 발 위에서 내려다보는 시각이라고 할 수 있다. 매너가 뛰어난 사람은 특별히 친절한 사람은 아니다. 현재 상황을 한 발 위에서 내려다보는 사람이다. 자신이 하는 행동의 위치를 알면 타이밍이 생긴다. 타이밍을 잃은 배려는 배려가 아니라 민폐가 된다. 에티켓을 알고 나면 처음 두 손으로 명함을 건네는 것이 어색했던 사람이 어느 순간 한 손으로 건네는 사람을 보며 에티켓이 아니라고 느끼는 순간이 온다. 처음 상석을 챙기는 것이 불편했던 사람이 어느 날 자연스럽게 문 앞에서 먼저 멈추는 자신을 발견한다. 하루에 하나씩만 실행하면 일주일이면 일곱 개, 한 달이면 서른 개가 된다.

첫 만남의 0.3초가 관계의 전부를 결정한다. 처음 만나는 순간 악수를 건네고, 이름을 말하고, 명함을 교환하는 그 30초가 상대의 뇌에는 이미 나에 대한 판단을 거의 완성한다. 고수는 첫 만남을 설계한다. 악수의 강도, 눈맞춤의 길이, 이름을 한 번 더 불러주는 타이밍, 명함을 두 손으로 건네는 자세, 이 모든 것이 준비된 사람의 신호이다. 요즘은 수직적인 관계보다는 수평적인 관계의 조직이 많다. 수평적인 조직도 중요하지만 수평이더라도 어느 정도의 배려와 존중을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사무실 호칭이 중요하다. 호칭은 조직의 질서를 반영한다. 직함으로 부르는 것이 그 사람의 역할과 위치를 명확히 하는 방법이다. 이름만 부르는 것은 위계를 무시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호칭이 흐트러지면 조직의 기강이 흐트러질 수도 있다. 복장은 회의실에 들어서는 순간, 처음 만나는 자리에 나타나는 순간,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에서 가장 기본적인 복장의 원칙이다. 워크숍과 현장 방문은 격식에서 벗어난 자리처럼 느껴진다. 편한 복장으로 현장에 나가게 된다. 현장은 사무실보다 더 많은 위험 요소가 있다. 바닥의 날카로운 물체, 기계 사이의 좁은 공간,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응하려면 몸을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당신의 무의식을 브랜딩하라>는 사회생활에 필요한 에티켓을 아주 자세하게 이야기해주고 있다. 실제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 에티켓이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