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작품 <죽음의 인연>은 '붉은 박물관' 시리즈 3편으로, '붉은 박물관' 시리즈 전부 읽고 있지만 매력적인 작품이다. 그 매력이라는 것이 개인취향이고 지극히 주관적인 매력이지만, '붉은 박물관' 시리즈는 오래된 미해결 사건들을 해결하는 일을 하는 곳으로 미타카시 경시청 부속 범죄자료관이라고 불린다. 일명 '붉은 박물관'이다. 이 '붉은 박물관'은 영국의 범죄 박물관인 '검은 박물관'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이 범죄자료관 소속 직원은 관장인 히이로 사에코와 부하 직원인 데라다 사토시 둘뿐이다. 관장 히이로 사에코가 이 '붉은 박물관'을 만들었고, 얼마전 유능한 형사인 데라다 사토시가 발령받아 왔다. 데라다는 유능한 형사였지만 실수로 붉은 박물관에서 보관물에 QR코드를 붙이는 작업을 하고 있다. 히이로 관장은 엘리트 코스를 밟던 뛰어난 형사이고, 뛰어난 추리력을 가지고 있다. 작은 단서 하나도 놓치지 않는 통찰력까지 가지고 있다. 이런 관장과 함께 오래된 사건을 재검토하고 진실을 밝혀내는 일을 하는 것이 데라다다. 둘은 미해결 사건이 하나씩 해결될 때마다 엄청난 콤비의 힘을 발휘한다.


제1화 '삼십 년 만의 자수'는 '후지키'라는 남자가 경찰서에 전화해 자수를 하겠다고 한다. 후지키는 30년 전 '샤쿠지이초 옛날 돈 수집가 살해 사건'의 범인이 자신이라며 자수하겠다고 한다. 데라다는 컴퓨터로 사건 파일을 찾아 읽어보기로 한다. 살해 사건은 단독주택에서 일어났고 피해자는 오이와라는 60대로 누군가에게 맞아 죽었다. 오이와는 옛날 돈 수집이 취미였고, 정년퇴직 후 옛날 돈 동호회를 운영하고 있었다. 사건 현장에 옛날 돈이 흩뿌려져 있어 아마 살해되기 직전에 옛날 돈 컬렉션을 범인에게 보여주었던 것 같았다. 하지만 사건의 용의자들로 옛날 돈 동호회의 일원일 가능성이 높았지만 모두 알리바이가 있어 사건은 미해결로 남았다.
제2화 '이름 없는 협박자'는 1988년에 일어났던 교통사고 사건이다. 차량 트렁크 속에서 신원 불명 시신이 발견된다. 신원 불명의 시신은 불에 타 DNA 샘플밖에 없었다. 경찰관이 음주 단속을 하던 중 단속을 피해 도망가던 차가 교통사고를 당했고 60대 운전자는 사망하고 시신이 발견된 것이다. 당시 보조석에 있던 60대 여성은 의식불명이었다. 사건을 재수사하게 되고 사건의 비밀이 드러난다.
제3화 '세 마리 아기 염소'는 한 편의점에서 일어난 인질 사건이었다. 당시 편의점에 있던 사람들을 인질로 삼았던 인질범이 사망하면서 사건은 종결되었다. 하지만 사에코 관장은 범인은 따로 있으며 살인사건이라며 재수사를 지시한다. 한 편의점에 전 직원이 헬멧을 쓰고 침입해 권총으로 편의점 직원 둘과 손님을 인질로 삼는다. 전 직원 오카미는 사장 때문에 해고 되었다며 사장을 불러오라는 요구를 한다. 그런데 인질범이었던 오카미가 죽은채 발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