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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책나라의 엘리나
  • 모성 (오리지널 커버 에디션)
  • 미나토 가나에
  • 16,020원 (10%890)
  • 2026-02-10
  • : 2,320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처음 작가 '미나토 가나에'의 작품 <고백>을 읽었을 때를 잊지 못한다. 지금도 최고의 반전 탑10 안에 들 정도의 임팩트를 가진 반전이었다. 그 뒤로 작가 '미나토 가나에'의 작품이란 작품은 보이면 다 읽었던 기억이 있다. 이번 작품 <모성>도 2012년에 이미 출간되었던 작품으로 오리지널 커버 에디션으로 된 개정판이다. 이 작품 <모성>을 읽은 적이 있어 이번이 재독이다. 재독임에도 또 이 작품 <모성>이 던지는 메시지를 생각하게 한다. '미나토 가나에'의 <고백>이라는 작품도 좋아하지만 <모성>도 꽤 괜찮은 작품이다. 제목에서 풍겨나오는 것처럼 '모성(母性)'이라는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한다. 엄마가 '되면' 모성이라는 것은 본능적으로 생긴다고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우리는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아동학대 사건들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런 사회면의 사건이 아니더라도 아이를 정서적으로 학대하거나 방임하거나 하는 것들이 모두 '모성'과 관련이 있을 않을까? 자신이 낳은 자신의 아이를 엄마로서 돌보는 일은 최소한의 모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우리는 '모성'을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이고 있을까?


한 시의 다세대 주택에서 10대 여학생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다. 신고를 한 신고자는 쓰러진 여학생의 어머니로 자신의 딸이 4층 자택에서 추락했다는 것이다. 너무나 애지중지 키워온 외동딸로 딸을 너무 사랑하는 어머니였다. 그런 엄마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엄마는 부모의 사랑을 많이 받은 가정에서 자랐다. 특히 고등학교 교사였던 아버지는 외동딸을 아꼈지만 대학생 때 암으로 돌아가신다. 엄마와 둘만 남았고 곧 연애를 하고 사토시라는 남자와 결혼해 딸 아이를 낳는다. 사토시는 유명대학을 졸업했지만 철공소에서 일하고 시골에 부모님과 여동생 둘이 있는 장남이었다. 결혼 전 동료가 사토시와의 결혼을 생각해 보라며 말리기도 했지만 잔소리로만 들렸다. 결혼하고 얼마 후 임신을 하고 딸을 낳자 친정엄마는 너무나 자랑스러워하며 고생했다고 한다. 반면 시어머니는 아이가 시누이들을 닮았고, 아이의 이름까지 지어왔다고 한다. 남편이 고민하며 아이 이름을 지으려고 했지만 시어머니가 아이 이름을 지어버린다. 모유가 많았음에도 아이는 모유를 먹지 못했고 분유를 타야했다. 하지만 보통의 모녀였고 아이는 잘 자랐다. 사건은 결혼한 지 7년이 지났을 때의 일이다. 가족이 살고 있던 집은 시부모가 결혼할 때 마련해 준 집으로 언덕 위의 작은집으로 불편함도 많았다. 그 해는 20년에 한 번 올까말까한 한 대형 태풍이 온다는 것이다. 때아닌 태풍에 의한 산사태가 예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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