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처음 작가 '데이비드 발다치'의 '에이머스 데커 시리즈'를 읽었을 때 어느 사고 시점부터 모든 것을 기억하는 이 남자의 컨셉이 스토리의 전개와 잘 맞아 금방 빠져들어 읽었다. 그런데 시리즈가 거듭될 수록 시리즈이 컨셉이 모호해지면서 어느 순간은 아쉽게도 그 능력을 보지 못하게 되었다. 그때쯤에 만난 또 다른 시리즈인 '트래비스 디바인 시리즈'는 미국 육군 레인저 출신인 '트레비스 디바인'이 국토안보부 특수프로젝트부 요원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시리즈다. 이름도 생소한 국토안보부에 소속되어 직속상관의 명령에만 움직이는 특수요원으로 혼자서 사건을 조사한다. 보통의 시리즈엔 파트너나 소수지만 동료가 등장하기도 하지만 디바인은 혼자서 사건을 수사한다. 디바은 레인저 출신으로 군인적인 감각이 아직도 남아 있어 주변의 상황을 잘 파악하고 인물들의 특징으로 범인 색출이나 급습에 대처하는 순발력이 아주 뛰어나다. 이 작품 <경계에 선 남자>는 첫 번째 시리즈인 <6시 20분의 남자>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다.


육군 레인저 출신의 트래비스 디바인은 현재 국토안보부 특수프로젝트부 요원으로 퇴역한 육군 2성 장군이자 국토안보부에 디바인을 추천한 에머슨 캠벨의 비밀 임무를 지령받는다. 캠벨은 개인적인 관련이 있는 사건 하나를 주며 디바인에게 범인을 찾아달라고 한다. CIA요원이자 커티스 실크웰 상원의원의 딸인 제니퍼가 얼마전 살해당했다. 캠벨이 개인적으로 사건을 의뢰한 이유는 캠벨이 제니퍼의 대부이기 때문이다. 제니퍼가 CIA 요원이였지만 CIA에서는 사건을 자세히 조사하지 않았고 제니퍼를 살해한 총의 탄피도 찾지 못했다. 디바인은 제니퍼가 살해 된 메인주 퍼트넘으로 떠나 사건현장과 사건을 조사한 경찰 등을 만나고 가족도 만난다. 제니퍼의 부모는 커티스와 클레어로 두 사람은 이혼하고 클레어는 재혼한 상태다. 아버지 커티스는 원로 상원의원이었지만 현재는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다. 제니퍼는 퍼트넘에서 부유하게 자랐고 지역의 유지라 마을에서도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퍼트넘의 저택인 조슬린 포인트에서는 여전히 가족들이 거주하고 있었고 특히 여동생 알렉스가 화가로 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