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무언가에 호기심을 가진다는 것은 그만큼 발전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지적 호기심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다. 이런 호기심을 쉽게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 미디어다. 미디어 속에서도 우리는 미술 작품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광고나 드라마, 영화 등에도 미술 작품은 등장한다. 그 중 광고 속에 등장하는 미술 작품의 아트 마케팅을 알아보자. 예술과 광고가 만난 이 방식은 브랜드에 감성과 미학을 입혀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고, 광고 자체를 하나의 작은 전시처럼 느끼게 한다. 명화나 유명 작품을 활용하면 광고는 훨씬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띠게 된다. 한 라면 브랜드는 출시 30주년을 맞아 스페인의 화가 호안 미로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한정판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였다.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자주 먹는 라면이고 이 라면의 포장지를 본다면 금방 알아볼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국내의 한 의류 브랜드는 미국의 신표현주의 화가 바스키아의 작품을 프린트한 티셔츠를 한정 판매하기도 했다.




<호기심 미술 책방>에서는 총 5개의 방이 소개된다. 호기심의 방, 아트 타임머신의 방, 현대미술의 방, 융합의 방, 감상의 방이다. 아트 타임머신의 방에서는 인류 최초의 예술부터 시작한다. 인류 최초의 흔적이라고 하면 선사시대 동굴벽화다. 동굴 벽에 동물들을 그려 넣으며 사냥의 성공을 기원하는 것은 그림을 그리면 실제로 사냥이 이루어진다는 진심 어린 의식이었다. 이렇게 동굴벽화를 그리기 시작해 19세기에 이르기까지 미술의 목적은 눈에 보이는 대상을 최대한 똑같이 그리는 것이다. 19세기 이후 미술사를 뒤바꾼 혁신성은 작가와 가장 가까운 인물을 그린 초상화에서도 그 변화가 나타난다. 오늘날 예술은 더 이상 미술관 벽에 걸린 그림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속 문화와 경험 전체가 예술이 될 수 있는 시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