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운동선수에게 가장 큰 장애물은 부상이라고 한다. 부상으로 선수 생명이 끝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운동을 하면서 부상을 가장 많이 신경 쓴다. 하지만 부상이라고 하면 대부분 신체적인 부상을 말하지만 정신적인 부상인 트라우마도 많다고 한다. 신체 부상이 회복되었지만 정신적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해 운동을 그만두는 선수들이 있다는 것이다. 트라우마는 다른 누가 대신 극복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이 직접 극복해야 한다. <체이스>는 모터스포츠 프로 선수인 채재희의 재활 이야기다. 레이싱 선수로 프로 입단을 앞두고 있던 재희는 경기에서 마지막 바퀴를 돌면서 골인 지점에서 레이싱카가 전복되어 사고가 난다. 재희는 사고차량에서 스스로 걸어나와 병원으로 간다. 발가락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고, 그이후에 그라비티 입단 테스트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취소되었다. 재희에게 오직 하나뿐이었던 목표가 사라진 것이다. 그렇게 3년이 지나고 재희는 한국으로 돌아온다.


재희는 엄마인 소라의 고향인 가로로 온다. 엄마와 함께 머물면서 오전엔 체력 훈련을 하며 다시 레이싱을 할 날을 기대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가로고등학교의 드론부를 만나게 된다. 영서와 호윤, 태오는 가로고등학교 드론부 학생들과 드론부 선생님 이닮이 우연히 만난다. 이닮은 재희를 보더니 금방 재희가 누구인지 알아본다. 재희는 자신을 알아보는 이닮이 놀랍기도 하고 자원봉사자로 수업을 도와줄 것을 제안받는다. 재희는 드론부 학생들의 수업을 도와주는 일을 승낙하고 함께 드론을 날리며 레이싱에 대해 알려준다. 재희는 드론 레이싱과 카레이싱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고 드론부 아이들과 수업을 함께 하면서 자신의 상처도 조금씩 치료하고 재도전의 힘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