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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책나라의 엘리나
  • 성경이 쉬워지는 책
  • 존 팀머
  • 19,000원 (5%600)
  • 2025-04-01
  • : 350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이 성경이라고 한다. 최근에 성경은 큰 변신을 했다는 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 성경은 많이 팔린 만큼 아주 오래된 책으로 오래된 만큼 현대인들이 읽기 어려운 말들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성경을 현대어로 바꾸는 작업을 하고 있다. 성경을 종교책이 아니라 교양과 인문학적인 면에서 읽어보고 싶지만 다소 어려운 내용과 함께 고문처럼 번역되어 읽기가 쉽지 않다. <성경이 쉬워지는 책>은 하나의 맥락을 중심으로 성경을 훑어보는 책으로 성경에 대한 개관을 대략적으로 나눈다. 성경을 날짜나 이름, 사건 등을 역사적 순서대로 보거나 중요한 가르침과 사건들의 연관성을 짚어가면서 이야기의 기본 뼈대를 세워가는 방법이다. 또 성경을 관통하는 전체 의미를 살피면서 그 속에 담긴 정신과 의미를 파악하여 총체적으로 보는 방법이다. 이렇게 <성경이 쉬워지는 책>은 다양한 방법으로 읽을 수 있다. 창세기는 첫 번째 성경책을 말하고 이 창세기 1장의 중심 주제는 6일 동안 천지를 창조한 첫 사역에 관한 이야기다. 우리가 사용하는 1주일의 개념이 여기서 나온 것이다. 6일을 일하고 마지막 7일째 되는 날엔 안식을 한다. 주로 창조와 질서를 확립하는 과정을 읽을 수 있다.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 중 많은 인물이 소설이나 드라마 등 다양한 예술 작품에 등장한다. 에서와 야곱의 이야기는 창세기 25장에서 읽을 수 있다. 야곱과 에서는 쌍둥이로 먼저 태어난 에서는 붉고 전신이 털옷 같아서 에서라 불렸고 아우는 형의 발꿈치를 잡고 태어났다고 해서 야곱이라 불렸다. 당시 관습에도 장자가 대를 잇지만 에서가 아닌 야곱이 선택된다. 야곱 이야기에서는 인간의 교활함과 거룩한 목적, 인간의 죄와 은혜 사이에 긴장이 흐른다. 야곱과 에서의 갈등은 선과 악의 도덕적 대결이 아니라 축복을 받을 사람 사이의 경쟁이다. 야곱은 형 에서응 속여 장자권을 빼앗고 아버지 이삭을 속여 장자의 축복을 가로챈다. 어떤 일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알려주는 사람을 선지자라고 한다. 구약의 선지서는 미래의 사건들을 예언하고 능력 있는 해석자는 그 안에서 기록되지 않은 역사의 비밀을 캐낼 수 있다고 한다. 선지자는 가난한 사람들의 고난에 마음이 움직이는 인도주의자가 아니며 새로운 윤리를 도입하는 사회 개혁자도 아니다. 선지자는 윤리적 상황의 자연적 결과를 알리기 때문에 예언은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예언한다. 선지자 아모스는 기원전 8세기 중반에 활동했으며 아모스가 나타났을 때 그 땅과 성읍에는 번영과 화려함이 있었다. 아모스는 12명의 선지자 중 한 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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