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일본 여행에서 음식은 빼놓을 수 없는 여행의 일부다. 먹어봐야 할 일본 음식도 많지만 일본도 디저트가 발달한 나라라 먹어봐야 할 디저트가 많다. <오사카 디저트 여행>은 우리나라에서도 지리적으로 가까운 오사카의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여행을 소개한다. 오사카는 일본 제2의 도시라고 할 정도로 관광 대도시이고 주변에 교토와 고베를 이어주는 간사이 지역의 중심지다. <오사카 디저트 여행>에서는 오사카, 고베, 교토, 오미야게 등의 지역에 있는 맛집을 소개하고 있다. 실제 그 지역의 디저트 맛집의 상호를 그대로 알려주고 어떤 시그니처 메뉴가 있는지,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등의 정보를 준다. 디저트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일본의 전통 디저트도 관광객들의 입맛에 맛게 변화하고 있다. 일본 당고는 오래전부터 유명한 일본식 디저트다. 당고뿐만 아니라 빙수나 아이스크림, 젠자이 등 차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디저트부터 간단한 식사 메뉴까지 다양한 음식을 팔기도 하는 맛집들이 있다.




일본 카페 여행책을 본 적이 있다. 일본에서도 디저트로 커피가 인기가 많고 다양하고 개성이 강한 카페들이 생기고 있다. 오사카에서도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들이 많다. 프렌차이즈 카페보다 개인 카페는 각자 다른 매력의 공간을 가지고 있고 라테아트가 수준급인 곳도 있고 멋진 뷰를 가진 카페도 있다. 고베에는 1948년에 오픈하여 8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카페가 있다. 원래는 회원제 다방으로 개업했다가 90년대 후반 일반인에게도 개방했다고 한다. 오랜 역사를 가진 카페는 고풍스러운 분위기에 앤티크한 가구들로 채워진 공간으로 오래된 전통성과 서양 문물의 역사를 강조한다. 일본에도 일본식 떡이 있는데 교토에 가면 교토를 대표하는 떡집이 있다. 무려 120년이 넘게 영업 중인 떡집으로 일본 스타일의 떡을 제대로 맛볼 수 있다. 정통 맛집으로 콩떡이 유명하고 정말 쫄깃쫄깃하고 팥앙금도 가득 들어 있다. 일본 간사이 지역을 여행한다면 맛있는 디저트를 맛보는 것도 기억에 남을 여행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