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 형사, 갈릴레오 시리즈에 이은 닛타와 나오미 콤비의 시리즈인 매스터레이즈 시리즈가 돌아왔다!
경찰과 호텔이란 위치에서 벗어나 진정한 호텔리어가 된 닛타 고스케와 야마기시 나오미의 이야기였는데
범죄자를 잡아야 하는 형사가 아닌 호텔에서 호텔과 손님들의 안전을 최우선 해야 하는 닛타를 보는 재미도 있는 작품이었다.
그리고 심지어 닛타의 아버지가 등장함. 두둥.
청소년 시절 닛타의 모습과 성정에서 지금의 닛타의 모습이 겹쳐 상상할 수 있었던 닛타의 청소년 시절 재미도 솔솔했다.
신인 문학상 후보와 그를 둘러싼 살인 사건이 이야기이고 거기에 닛타의 아버지까지 엮인 이야기가 나오는데
호텔에서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구나 싶으면서도 이 각자의 이야기들이 엮이면서 결말에서 드라마의 한 장면을 만들어가는 것이 히가시노가 역시 잘 쓰는 작가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범인은 찾는 이야기이자 등장 인물들의 서사에 좀 더 방점을 준 이야기고 그들의 서사가 엮이며 왜 이런 건이 벌어질 수밖에 없었는지를 보여준다.
확실히 가가나 갈릴레오 시리즈 보다는 좀 더 드라마에 중점을 둔 이야기란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좀 더 따뜻한 시선이 느껴지는 시리즈이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재미있었던 지점은 형사였던 닛타가 형사가 호텔리어라는 신분으로 사건을 추적하는 건데
중간 중간 튀어나오는 형사로서의 자아와 궁금증, 근데 더 이상 형사가 아니라 수사를 할 수 없는 신분
호텔리어로 호텔의 규칙을 지키며 사건에 협조하는 모습이 재미있었고
나오미는 여전히 너무 일을 잘하는 유능한 모습이라 반가웠고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