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호쾌하게 재밌다. ㅎㅎ 무협물 읽고 싶다고 노래노래를 불렀는데
너무 만족스러운 이야기였다.
전개 속도 너무 만족스럽고 캐릭터들이 매력있다.
시원하게 전개되는 이야기와 그 안에 유머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네.
트친님이 이야기 했듯 활자로 접하는 '킬빌' 같은 느낌었어
복수 앞에 자비 없고 포기할 줄 모르고 손에 자비가 없는 여주들이 좋았고
무협으로 맺어진 두 여주의 로맨스도 흥미로웠다.
목적지에 닿기 전까지 지금 걷는 길이 어떤 길인지 모르지만 그 길을 좌충우돌하며 걸어가는 주인공과
그 길에서 만난 각자의 협과 의, 야욕을 품은 사람들 그리고 무협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성장까지
읽는 재미가 쏠쏠했다.
어찌 보면 정파와 사파의 두 무림인의 연합과 로맨스라는점도 흥미로웠고 ㅎㅎ
현대에서 만난 무림인과 권총 앞에서 검으로 대적하는 장면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
별이 어머니 이야기나 몇몇 캐릭터들의 전사도 궁금하고
별이와 무명의 다음 스텝도 궁금하니 시리즈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아주 크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