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짜증 나고 눈물이 울컥 쏟아지는 좌충우돌의 사춘기가 아닌 요동치는 마음과 변화하는 몸을 뇌과학과 생물학 그리고 화학으로 낯설어진 사춘기를 과학적인 시선으로 이해하는 「사춘기는 처음이라」 책을 통해 과학으로 들여다보는 사춘기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책의 구성
이 책은 고려대 화학과 교수이신 이광렬 저자께서 사춘기에 들어선 몸과 마음의 대변혁이 일어나는 이유에 대해 총 4장으로 구성이 되어 마음과 모습 그리고 의지와 몸의 모습을 아름답게 해 주는 분자들의 레시피와 과학적인 설명과 더불어 청소년들에게 보내는 저자의 편지로 알차게 구성이 되어 있었어요.


1장. 마음속의 뇌과학
1장에서는 감정 기복이 심하거나 혹은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또래 집단에서 돋보이고 싶다거나 이성친구에게 자꾸만 눈길이 가는 사춘기의 시기를 뇌과학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어요
몸속의 남성 호르몬과 여성 호르몬의 수치는 높아져가고 이성적인 판단을 하는 전두엽은 아직 미성숙한데 감정과 충동을 담당하는 뇌의 변연계는 거의 다 자라서 충동에 쉽게 휩쓸리고 감정이나 행동을 조절하는 것이 어렵다고 해요
그래서 이러한 사춘기의 과정을 청소년 자신 스스로도 이해해야 하고 부모님 역시 독립적인 어른으로 자라기 위해 준비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사춘기 아이들이 혼자만의 생각을 정리할 시간과 공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협력하여 독립성을 잘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함을 알게 되었어요
2장. 거울 앞의 생물학
2장에서는 외모에 대한 관심은 늘어나고 신체적인 다양한 변화로 당황해할 수도 있을 청소년들에게 이상한 것이 아니라 지극히 자연스러운 몸의 변화 과정을 피부의 구조와 분자 구조로 상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어요.
몸의 비율은 왜 다른지 여드름은 갑작스럽게 왜 생겨나는지 구취와 겨드랑이 냄새는 왜 일어나는지 분자구조와 화학 공식으로 알려주고 이에 따른 해결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고 있어요.
청소년기의 피부뿐만 아니라 손톱과 눈의 건강까지 본질적으로 챙겨야 할 건강한 생활 습관과 어떻게 실천하면 좋을지 제시해 주고 있고 현재의 외모에 대한 비교보다는 주관적인 미의 기준이 아닌 '나'라는 존재 자체에 대한 고유성과 아름다움을 찾아보도록 따뜻한 격려의 편지까지 담겨 있었어요.
3장. 본능 앞의 뇌과학
3장에서는 뇌의 보상 시스템 회로와 함께 도파민을 통해 기분이 좋아지게 만든 행위가 나의 의지가 아닌 뇌가 시키는 대로 같은 행동을 또 반복하여 도파민을 얻고자 한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고 어떠한 환경을 세팅하고 선택하는냐에 따라서 청소년기의 삶이 확연하게 달라질 수 있음을 알려 주고 있는데요.
특히 사춘기라 할지라도 사회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자신이 속할 집단을 본능적으로 찾게 되고 편한 친구들 무리에 들어가게 되는데 소외되지 않으려고 주변 친구들이 좋아하는 것을 따라 하거나 혹은 또래 집단에서 우두머리가 되기 위해 경쟁하거나 친구들 사이에서 멋진 모습을 뽐내면서 사춘기 또래 집단에서 모두가 똑같은 옷을 입고 비슷한 화장을 하는 등 이런 또래압력에서 청소년 스스로가 무엇이 바르고 그른 행동인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으며 특히 술과 담배 혹은 게임이나 소셜 미디어와 같은 취약한 도파민이 아닌 자기 조절력과 힘들 때 언제든 도와줄 수 있는 부모님께 도움을 요청하고 자제력을 기르기 위해 다양한 책을 읽고 운동을 하기를 적극 권장하고 있었습니다.
4장. 화장대 위의 화학
4장에서는 여드름 치료와 피부 보습과 같은 피부 장벽에 대한 구체적인 사진 자료와 분자 구조로 이해도를 도와주고 있는데요.
화장을 지우는 폼클렌징 성분에도 어떤 성분이 들어있는냐에 따라서 피부 장벽을 보호할 수도 해칠 수도 있어서 너무 자주 씻거나 과한 세정이 오히려 피부 장벽을 망칠 수도 있다고 해요.
보습제와 클렌징의 원리와 재료 그리고 색조 화장품의 원재료까지 평소 사용하는 화장 제품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분자 구조로 인과 관계로 설명되어 있어서 피부관리와 화장 도구 선택 시에도 도움이 되는 설명이 많았어요.
자주 사용하는 자외선 차단제도 선택이 아닌 필수로 왜 청소년기에도 사용을 해야 하는지 염색과 탈색이 되는 원리 그리고 콘택트렌즈 사용 시 산소 투과도에 따라 달라지는 착용감과 관리할 때 반드시 주의할 점까지 평소 관심 있어 하고 자주 접하는 미용적인 도구에 대한 활용도와 분자 구조로 다양하게 설명해 주면서 올바른 사용법도 함께 알려 주어서 유용하였어요.
책을 읽고 느낀 점과 추천드립니다
사춘기라는 긴 터널은 성호르몬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낯선 변화가 일어나고, 몸도 통통해졌다가 비쩍 마르기도 하고 얼굴에는 여드름이 나고 몸에서는 이상한 냄새가 나고 공부도 쉽지 않아 성적이 하락할 수도 있는 이 과정들이 이상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설명해 주고 있어요.
이러한 일련의 갑작스럽게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청소년기의 과정들을 저자는 뇌과학. 생물학. 화학으로 왜 이런 현상들이 일어나는지 이에 따라 발생하는 과정과 결과에 대해 청소년 스스로도 인지하고 어른이 되기 위한 과정으로 어떻게 대처하고 행동하는 것이 현명한 것인지 따뜻한 격려가 담긴 편지와 다양한 사례들로 제시해 주고 있는데요.
청소년 스스로가 사춘기이기 때문에 모든 행동을 습관적으로 방어하는 것이 아니라 그렇기 때문에 사춘기에 대해 먼저 제대로 알고 나서 어떤 판단을 스스로 내리고 선택해 나가야 할지 다양한 방도를 구체적으로 따뜻한 조언으로 길잡이 역할을 해 주고 있어서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사춘기 시기의 자녀를 앞두고 있거나 과정을 거치고 있는 부모님들께도 사춘기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부모로서 어떻게 지혜롭게 도와주어야 할지 나침반 역할을 해 주어서 사춘기 청소년 학생들과 부모님들께 「사춘기는 처음이라」 책을 적극 권장 드려 보아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