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성 변호사의 ‘내 얘기를 들어줄 단 한 사람이 있다면, 이라는 책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도와준 재판"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사례다. 저자가 보기에 두 사장 사이의 갈등은 금전적인 이해관계의 대립만이 아니라 자존심 싸움이기도 했다. 상대방을 제압함으로써 업계에서 자기 회사의 위상을 높이려 한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는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시시비비를 가리기가 어렵다. 결국 이 사건도 법정에서가 아니라 당사자들의 마음이 열리면서 자연스럽게 해결되었다.
감정은 사람을 움직이는 강력한 힘이다. 감정은 생각과 행동을 좌우한다.
사적인 관계에서 공적인 조직 경영에 이르기까지 공감 능력은 행복과 성공의 열쇠가 된다. ‘정서 지능’이라는 개념도 널리 쓰인다. - P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