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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롱요롱님의 서재
  • 불편한 경제학
  • 세일러
  • 22,500원 (10%1,250)
  • 2010-04-07
  • : 1,336

세일러는 사실 다음 아고라 경제방에 한 팬인 나로서는 세일러의 초창기 등장시기를 기억 할  

정도로 미네르바 이후 나의 관심 경제 논객 대상이다. 매일 점심 시간 마다 다음 아고라 경제 

방에 들어가서 그의 글 등록여부를 관심지켜 볼 정도로 그의 경제에 대한 독특한 독해와 식견 

은 늘 날 탄복하게 한다. 도대체 저자는 어떻게 이런 지식을 쌓았을까? 대기업 임원이라도 내 

가 본 임원들은 이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책에서 저자가 말한 불편한 감정은 개인 보다는 정부, 기관 그리고 금융권일 것이다. 국민이 

경제에 대한 개념과 자본 주의의 속성을 알면 알수록 정부로서는 취해야 할 정책이 더욱 더 

투명해져야 할 것이고 일부 부유층이 아닌 전 국민의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정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현재 불황이 닥친 시대에서 서민과 중산층이 어떻게 정부와  

언론이 왜곡한 경제 관점에 대해 바로 보고 개인의 재산을 지킬 수 있는지, 또 어떤 것이 진정 

국가 경제를 위한 것인지에 대한 저자의 견해를 보여 줌으로써 그 동안 우리가 들어 왔던 경제 

에 대한 반론을 재기하는 문제작이라 할 것이다. 주식 부터 부동산까지 폭넓게는 환율과 선물 

까지 현 상황을 조목 조목 비판하고 Data와 Graph로 제시하는 그의 지식에 작게는 나도 이정 

도는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자책감과 많게는 그의 지식에 대한 경외감이 느껴진다. 

세일러가 모두 맞다고 할 순 없을 것이다. 그러나 적어도 뒤집어보는 그의 경제 독해력은  

모두들 한번쯤 새겨보고 음미 해 볼 가치는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이 우리의 자산을 

지키는 방법이고 그것이 세일러가 바라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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