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서평
#나에겐권리가있어요 #글, 그림: 레자 달반드
#옮김: 이세진
'검은 무엇'과 '진정한 챔피언'을 쓴 이란 작가 레자 달반드는 독일과 이탈리아에서도 활동하고 있는 작가라고 한다.


책을 펼치면 어린이의 권리에 대해 세계 여러 나라의 글로 쓰여 있다. 그 중에서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영어와 한글, 한자를 유추하여 권리에 대하여 이야기 나누어 보는 것이 재밌다. 전쟁에 참여하지 않을 권리가 가장 먼저 다가온다.

국제법에서 18세가 안된 모든 사람을 어린이라고 하는데, 책에는 어린이가 가진 여러 권리가 나열되어 있다. 이름과 국적과 가족을 가질 권리, 보살핌을 받고 아프면 치료를 받을 권리,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깨끗한 물을 마실 권리, 학교에 다닐 권리,떠돌아다니지 않고 일정한 곳에서 지낼 권리, 위험한 상황에서 구조되거나 안전한 환경에서 자라도록 도움 받을 권리, 폭력에서 보호 받고, 학대 받지 않으며, 이용당하지 않을 권리, 차별 당하지 않을 권리, 피부색이나 국적 때문에 따돌림을 받지 않을 권리, 남자 혹은 여자라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을 권리, 병이나 장애때문에 버림받지 않을 권리, 종교나 가족의 배경 때문에 사람들에게 거부를 당하지 않을 권리, 인터넷, TV 책에서 정보를 얻고, 말이나 글, 그림으로 생각과 느낌을 표현할 권리, 전쟁에 참여하지 않고 전쟁에서 보호받아야 할 권리, 군대에 들어가거나 전투에 참여하지 않을 권리, 신나게 웃고 마음껏 웃을 수 있을 권리, 친구를 사귈 권리, 부모님과 함께 살 권리, 어쩔 수 없이 떨어져 살더라도 계속 연락할 수 있는 권리,사랑받을 권리 등이 그것이다.
이 세상의 어린이들이 과연 이 권리를 잘 행사하고 있을까? 내가 어릴 적에 이 권리를 잘 행사하지 못했다고 현재의 어린이에게 지금의 환경에 감사해야 한다고 강요하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보게 된다.
#어린이의 보편적 권리를 예술적으로 표현한 레자 달반드
그림책 작가 레자 달반드는 권리에 대한 다소 무게 있는 이야기를 하면서도 그림은 화려하면서 가볍고 위트있게 그렸다.

안과에서 시력 검사하는 표가 우리나라와 다르다는 것도 즐거운 발견이다.


레자 달반드는 이렇게 말한다.
"이 책을 만드는 동안 참 행복했어요.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날마다 솟아났답니다. 세상에 이보다 아름다운 일이 어디 있을까요? 이 책은 아이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아이들의 권리를 알려준다는 점에서 특별히 소중합니다. 언어, 민족, 종교와 상관없이 세상 모든 아이에게 바치는 경의라고 할까요."
레자 달반드 작가님처럼 내 안에도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날마다 솟아날 수 있도록 건강 관리를 잘해야겠다^^
#유엔아동권리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