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운송 질서가 무너질 경우 세계가 어떻게 망가지는가‘에 대한 저자의 무시무시한 해설.
우리가 누리는 풍요가 풍전등화이며 대기근이 다가오고 있다는 결론에 우울해질 수밖에 없다.
특히 한국에 사는 우리들에게는 너무도 답이 없는 끔찍한 미래 시나리오였다.
우리는 아무런 저항도 할 수 없다.
너무도 박식한 저자의 해설을 듣고 있으면 대부분 다 동의할 수밖에 없으니까.
그러나! 해상운송이 박살난다는 대전제야말로 너무 과감하지 않은가 싶음.
바이든도 트럼프 못지 않게 자국이기주의로 거침없이 나가긴 하지만
굳이 해상교역을 박살낼 정도로 혼란을 초래할까?
오히려 이쪽 예측이 틀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