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간의 갈등에 대해 여성과 남성에게 있어서 화해를 시도하고 나아가는 여정의 책이다.
여성과 남성의 각각의 목소리를 다루고, 이를 위해 '화해'의 과정으로 이르는 여러 과정에 대해 심도 깊고, 여러 나라의 경우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책이다.
이런 '젠더 화해'의 과정이 궁금하신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의 제목에서 말하는 '영성 여행' 그리고 '화해의 연금술'이라는 단어에 흥미를 가지게 되어서 읽게 되었고, 최근에 성폭력 관련된 연구용역일을 하게 되면서 우리 사회에 만연한 '젠더폭력'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을 급격히 가지게 되었다.
그러던 차에 이런 '젠더간 갈등'을 '화해'라고 표현한 책을 만나게 되었고, 여러 나라의 경우 그리고 영성적인 부분에의 방향제시로 인해, 좀 더 어떤 부분에 대해 '화해'의 방향을 나아갈 수 있을까?에 대한 우리나라 현실에 적용해 보는 사고를 깊게 할수 있는 계기가 나에게 되어 한층 더 이 분야에 대한 지식이 성숙하게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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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에 '코칭'자격증을 따는 과정에서 알게된 '퍼실리테이터'라는 영역이 있는데, 이 분야에 대해 몇년만에 다시 관심있게 살펴보는 계기도 되었다. '심리상담사'와 '코치'의 차이, 그리고 '퍼실리테이터'의 역할이란 어떤 것이고 어떤 부분이 차별화 되고, 사람들에게 어떻게 각각 다가가는 것일까? 이런 성찰의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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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이나 '영성 여행'이라고 책에 단어는 쓰여져 있지만, 여러 다양한 종교나 통합 의학 분야와 같은 다방면으로 '젠더 화해'과정을 다루고 있다. 여기서 '영성'이란 '정신적인 것'을 의미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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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러 새로운 것들이 소개되어 있지만 호기심이 많은 나에게는 '홀로트로픽 호흡작업', 기법? 이런 다양한 '내면 탐색 여행'의 방법들이 다뤄지고 있어서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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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화해의 힘'을 위해 주말 교육 워크숍(6일 심화 프로그램 코스)도 있다고 한다. 또 '화해의 힘 퍼실리테이터 인증과정'이 있다고 한다. 저자분의 후기를 살펴봐도 '비폭력 대화 '와 같은 갈등관련 이슈에 대한 관심을 보아할때, 젠더간의 갈등 뿐만 아니라 모든 갈등에 있어서의 화해의 과정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살펴볼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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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서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