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최대의 관심사는 건강!
그리고 그에 따른 운동이다.
유행인 러닝 관련한 책들이 많이 발간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이 책은 참 특별하다.
《50 이후 시작하는 러닝의 모든 것》은
50대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러닝의 필요성,
올바른 시작 방법, 꾸준히 지속하는 비결 등을 담은 안내서이다.
러닝의 장점, 준비 및 시작, 습관화 및 일상화,
동기 부여 및 기록, 러닝 전후 스트레칭 등...
달리기 습관을 키우고 싶은 분들에게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책의 모든 내용이 50-70대의 중장년층에게 맞춰져 있다.
건강에 무리되지 않게, 천천히 차근차근 시작하는 러닝의 꿀팁들이 전부 모여있다.
특히 가볍게 시작하는 펀런. '즐거움'을 위한 달리기의 개념이 너무 좋았다.
또한 '무릎에 무리 없는 러닝법', '운동화 선택법이나 준비 과정' 같은
중년 러너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 가득하다.
난 아직 50대가 아니지만 너무나 친절한 내용들에 자꾸 감동하며
나에게도 적용할 부분들을 찾으며 읽었다.
나이 때문에 또는 부상 때문에 러닝을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늦지 않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중장년층만이 아니라 러닝을 시작하는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책 📚
📖 p.78 _Q12. 준비 기간에 꾸준히 할 운동을 나이별로 정리해서 알려주세요.
☑ 50~60대
• 거의 걷지 않고 계단보다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사람
→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거나 출퇴근할 때 빨리 걷기를 합시다.
• 평소에 계단으로 다니는 등 일상에서 운동을 하는 사람
→ 집에서 상하체 연동을 의식해 트레이닝합시다. 어느 쪽이든 보름 정도 지나면 헬스클럽에 가서 안정적인 트레이닝을 받아도 좋습니다.
☑ 70대
• 은퇴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고 일과는 산책이 끝인 사람
→ 1~2시간을 걸을 것이 아니라 단시간이라도 좋으니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거나 숨이 찰 정도로 빨리 걷기를 하는 습관을 들입시다.
➤ 50대는 '근육 저축'부터, 70대는 걷기부터.
📖 p.103 _Q20. 러닝은 무릎이나 관절의 통증을 일으키기 쉽다고 하던데, 통증 구분법이나 신호는 무엇인가요?
근육을 써서 생긴 통증이나 양쪽 허리와 어깨가 땅기는 것 또한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반면 한쪽에 생기는 통증은 염려스럽습니다. 고관절이나 발목 등 주로 관절 주변에 생기는 통증은 내부 조직인 인대나 연골, 힘줄 등과 연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다만 한쪽이어도 근육뿐인 부위, 가령 장딴지나 허벅지도 가운데에는 혈관이 있기 때문에 대체로 저절로 치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양쪽 다리보다 한쪽 다리의 통증이 위험하다.
본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