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노래하기
풍경소리 2024/08/2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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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그림을 찬찬히 봅니다.
초록바탕에 주홍빛 제목. 동물들과 아이가 한데
어우러진 그림이 사랑스럽고, 색감이 예뻐서 반해버렸어요. 집에 그림책 북큐레이션 하는 그림책 컬렉터는 표지그림도 중요한 요소이지요~^^
할머니의 눈물 한방울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저 근심스러운 할머니의 뒷모습...
<심각한 기후위기>
기후위기 느끼시나요?
저는 원래 더위를 잘 안타는 체질이었는데 작년부터는 여름이 너무 힘들게 느껴졌어요. 저는 절기를 신봉하는 절기신봉자인데요~~그래서 달력에다 처서에 크게 동그라미를 그려놨었지요. 이날만 되면 조금 시원해진다는 희망을 품고, 더위를 견뎌내고 있었어요.작년에는 처서가 되니 아침저녁으로 제법 상쾌한 공기가 느껴져서 "처서매직"이라는 말을 실감했었었거든요. 잠수했다가 물밖으로 얼굴을 내민 느낌이랄까요? 숨이 쉬어지는 느낌이었지요.
그런데 올해는 처서가 지났지만 작년만큼의 변화가 느껴지지 않았어요. 올해는 비가 많이 와서 폭염이 예년보다 더 이어질것으로 전망한다는 기사를 봤어요. 수온도 올라가서 해파리, 바다 물벼룩도 늘었구요. 북한, 방글라데시, 미국등 여러 지역에서는 돌발홍수가 일어나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기도 했구요.
워렌은 바람에 날아간 장난감 로켓을 찾으러 숲에 갔다가, 자연의 신, 판을 만났어요. 잊혀지지않는 "판"의모습. 워렌의 꿈에도 나타납니다.
그런 워렌에게 개미가 나타나 말하지요.
"판"이 노래를 부르지 않으면
계절의 리듬이 깨지고, 자연은 걷잡을 수 없이 망가져 버릴거야.
그러니 모두 힘을 모아 다가올 재앙에 맞서야 해
<판판판 포피포피 판판판> 여왕개미의 말중에서
워렌은 곧 닥쳐올 재앙에 자기방으로 찾아온 동물들에게 피난처이자 안식처를 만들어주었어요.
용으로 변해 화가난 "판"은 불과, 우박과 홍수와 폭풍우를 쏟아냅니다. 지금 우리 자연 현상을 마주하는것 같았어요.
<희망을 노래하기>
판의 노래를 함께 부르면?
워렌의 말 중에서
거북이가 "끝났어..이제 아무것도 남지 않을거야.. " 라고 말하자 워렌은 희망을 노래하자고 말합니다.
희망을 노래하고, "판"을 위로하고, 모두가 함께 판의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동물들과 워렌은 판의 노여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기후위기와 해나가야할 일들을 이토록 아름답게 이야기하다니. 그러니 제가 그림책에 빠질수밖에 없는것이겠지요~~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는것 부터 시작>
작가는 잎새에 이는 바람소리, 시냇물 흐르는 소리가 판의 소리라고 말하고있어요. 가슴이 뛰고, 자연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느끼는 순간.
우리는 자연을 위해
작은것부터 실천하고 싶어질거예요~
판의 노래를 함께 부르면서요.
판판판 포피포피 판판판 레오플라
출핀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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