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풍경소리님의 서재
  • 스쳐간 풍경들은 마음속 그림으로
  • 최정인
  • 20,700원 (10%1,150)
  • 2024-01-04
  • : 358
"많은 그림을 담고있어 마치 화보집을 보는듯한 그림책" 이라고 첫 말문을 열고 싶어요.
앞표지와 뒷표지에 걸쳐 길게 쓴 제목도 그간 볼수없었던 형태라 오랫동안 표지 앞뒤를 펼쳐 화보집같은 그림들을 한참 바라봤지요.
겉표지와 속지의 그림들이 또 달라서 정말 화보집 컨셉이더라구요.(정말 많은 그림이 담겨있어요)

표지-작은 그림이 여러개있어 화보집을 보는것 같았어요.
속지- 그림이 표지와 겹치지않아 정말 화보집 같죠?

이 그림책은 최정인 작가님의 두번째 창작 그림책으로, 길고양이 "작은이"가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삶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듯한 그림책이었어요. 고양이들의 모습에서 우리의 모습이 보였기에 더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그림책 주인공인 "작은이"는 길고양이 입니다.
동생 "노랑이"도 소개해주는데요~^^ 그렇게 고양이들은 태어나고 또 살아가는 법을 배워나갑니다.

"봄은 모두에게 너그러운 계절이야.
우리는 엄마를 따라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

절제되었지만 아름다운 짧은 문장이 울림을 주었어요. 봄은 모두에게 너그러운 계절이라니...봄에서 엄마품같은 느낌도 들더라구요.

"작은이"와 "노랑이"는 성장해서 어미곁을 떠나고, "작은이"는 동생 "노랑이"와도 이별하고 다른 삶을 살게 됩니다. 그리고 "작은이"의 삶에 영향을 주는 또 다른 고양이도 만나게 되구요.
"작은이"를 통해 본 고양이들의 생활과 성장, 이별과 슬픔. 그럼에도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는 "작은이"의 모습 속에 우리의 삶이 보여서 실은 눈물 찔끔했어요. ㅜㅜ

이 그림책은 풍경과 어우러진 고양이들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는데요. 지면을 꽉 채운 그림들이 너무 아름다워서 처음에는 이야기보다 그림이 눈에 확 들어왔어요. 이 그림책은 그림만봐도 너무 좋아요.
그러고보니 왜 화보집 컨셉으로 책을 만들었는지
알겠더라구요.
그림책 속엔 사계절을 모두 담고있고, 밤과 낮, 그리고 섬세한 고양이의 표정까지 다양하고 아름다운 그림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한장 한장 떼서 액자에 넣어 걸어놓고싶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정도였죠.

그림전시회에서 그림을 보는듯이 한참을 보고있으니 문득 제목에 대한 의미를 알것 같았어요.
스.쳐.간. 풍.경.들.은.마.음.속.그.림.으.로.
작가님은 지나는 계절에 시간과 삶을 담고 성장의 의미를 담아내고싶었던게 아닐까요? 그래서 이렇게 많은 그림을 계절감과 풍경을 더불어 그려내신것 같았어요. 우리의 지나간 시간들이 이미지화 되어 지나가고 간직되잖아요. 그런 순간들을 간직하고 살아가는것이 또 삶이 아닌가하는 생각이들었어요.

독자님은 어떤풍경들이 스쳐지나고 또 간직하고 계신가요? 지나간 풍경들을 간직하며 오늘을 살아가는 것이 또 삶이겠지요.
아름다운 그림을 더 감상하고 싶으시다면
인터넷 서점 고고하세요~^^


* 그림이 너무 아름다워 전시회를 다녀온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추운겨울을 좀 더 안온하게 건너는 기분이었어요. 좋은 그림책 제공해주신 출판사, 제이포럼 카페 감사드립니다.
집에 전시해도 참 좋네요~^^

* 이 글은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