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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여워
- 노석미
- 11,700원 (10%↓
650) - 2023-02-03
: 519
올해 겨울에는 눈도 많이 오고 추위의 혹독함에 봄이 올것 같지 않더니 그래도 봄은 오는가 봅니다. 입춘이 지났다 해요. 그림책 표지를 찬찬히 보니, 노랗고 파란하늘에 구름으로 만들어낸듯한 제목의 글씨가 마냥 귀여운데요.
푸르른 산과 길가의 꽃들을 보고있자니 아직은 써늘한 겨울 추위에도 불구하고 살랑하고 말랑한 봄바람을 불러 일으켜주는 듯 해요~
봄을 미리 느낀다는 마음으로 귀여움으로 가득한 이 그림책을 펼쳐볼까요? 아이들이 물감으로 칠한듯한 노랑, 파랑, 분홍의 파스텔톤 속표지는 색만봐도 귀여움이 느껴집니다.
책속에는 "귀엽다"는 말이 가득한데요~귀엽다는 말은 어떤의미길래 책속에는 귀엽다는 말이 가득할까요? '예쁘고 곱거나 애교가 있어서 사랑스럽다' (단어뜻출처:네이버 어학사전) 고 뜻풀이가 되어있는데요. 우리 함께 귀여움속으로 빠져 들어 볼까요?
"새로 태어난 녀석이군."
"고 녀석, 귀엽네. 귀여워!"
새로 태어나는 작은 새싹에게 인사해주는 어른
나무들의 모습이 다정하기만 합니다.
"몽당연필은 귀여워."
고양이의 시선이 몽당연필에 닿아 있네요. 작은 것들의 가치를 귀엽다고 말하고 있는 작가의 시선이 느껴집니다.
우리 집이 너무 귀여워요."
"멀리서 보면 다 귀여워."
책은 귀여움을 작은것들에서 시작해, 큰것 작은것을 비교해 작은것들의 귀여움을 사랑스럽게 보고, 일하는사람들의 성실함과 순수한 노동력을 귀엽게 보면서 나만의 귀여움의 눈을 찾도록 보아주고, 멀리서 보면 다 작아 보이는 것을 그림과 대화로 알려줌으로써 단순히 작은 것만을 귀엽다는것을 넘어서서 원근의 개념까지 알려주는데요.
아빠와 아이의 시선에서 바라본 대화는 세상 모든 작은것들을 긍정하는 마음이 담겨있어 정말 사랑스럽고 예쁘기만 합니다.마지막으로 아빠와 아이와의 대화에서 귀엽다고 말한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책을 통해 마지막까지 귀여움의 행로를 따라가 확인해보세요~^^
노석미작가는 아이들이 그린것같은 그림과 글씨체로 귀여움의 메세지를 극대화하고 있어요.또 색채의 화사함은 미리 봄을 맛본듯한 행복감과 설레임을 안겨줍니다. 글로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봤을법한 세상 모든 작은것들에 대한 긍정의 메세지를 보여주고 있어요. 작은 것들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려주는 긍정들이 좋습니다.작아도 사랑스럽습니다. 마냥 귀여워 미소가 지어집니다. 작은 싹이 자라 큰나무가 된것처럼 작은 것들은 자라고 그 작고 소소한 것들이 세상 모든 것을 이루고 있음을 봄의 생명처럼 해맑게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아이와 귀엽고 작은 것들을 찾아 발견하면 "귀엽다"말하며 귀엽다의 의미를 몸소 느껴보는 산책을 나가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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