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이 보름달에게....
안녕... 사랑하는 나의 보름달.....
오늘은 (행복은 어디에나 있어)를 읽고 너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편지형식으로 써서 이야기 해주고 싶구나...

우리 금요일은 무조건 행복한 날이잖아.
그래서 엄마는 금요일 아침에는 너를 깨울때 네가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놓고 금요일에는 공부도 없는 날로 만들었지....
엄마는 진짜 너의 일상을 알게 모르게 너도 모르는 작은 행복들로 채워주고 싶거든......
엄마는 이책을 읽고 다시느꼈지..
행복의 비밀은 바로 현재를 사는 거라는 사실을...
행복은 미래에 있는게 아니고 특별함에 있는게 아니거든....
행복은 우리의 일상속에 있는거고, 우리가 행복하다고 느끼지 못했던 그 소중한 일상이 행복이라는 사실을 말야....
일상속 작은 것들이 쌓여 그런거 있잖아..
"그때 진짜 행복했는데.... " 하고 느끼는거....그게 진짜 행복이거든.
그럼 일상이 불행하면 절대 행복이라는 감정을 느낄수가 없겠지?
그래서 엄마는 너에게 행복이 너도 모르게 스며있게 하고 싶어서
행복한 우리의 금요일을 만들었던거지.....^^
엄마가 좋아하는 책 (죽음의 수용소) 라는 책에는 이런 글이 씌여있어.
수용소에 갖혀 죽음을 앞둔 유대인들이 그토록 그리워 하던 날은
특별한 날들이 아닌 식구와 함께 밥을 먹고, 일하고, 집에서 편히 쉬는
일상의 날들있다고....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우리는 일상이 무료하다고, 지루하다고 말하지...

그렇지만 지금도 전쟁이 일어나는 현실에서는
이 일상이 더없이 소중하고 진심으로 감사하구나...
일상이 얼마나 감사한것인지 행복속에는 일상이, 그리고 감사함이 녹아있단다.
보름달아~ 행복은 어디에나 있단다...그리고 누구에게나 있어...
공을 물고 달리는 개에게까지도....
감사함을 느낄 줄 아는 사람이 행복도 더 잘 느낄수 있다고 엄마는 생각해....
그런데 모든것에는 100%라는것은 없어...
그래서 행복의 이면에는 슬픔도 있고, 슬픔의 이면에는 행복도 있는거야...
불행처럼 느껴지는것도 행복으로 만드는것은 너의 생각이란다.
당장은 불행처럼 느껴지는것도 나중에 보면 그게 다행이었고,
또 행복으로 가는 과정에서 우리가 견뎌야 되는것도 있다는걸
이책은 가르쳐 주는구나...

우리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일어나는 아침...
커피를 내리며 커피에 우유를 넣어 라떼를 만들고, 베이글을 먹으며
책읽는 너와의 시간...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노는 너를 바라보며 뭐가 좋은지 웃어대는 너의 찐웃음소리....
보름달아 오늘 너의 학교 일상은 어땠니?
행복했니?
기억하렴... 행복은 어디에나 있고 그걸 발견하는것은 결국 우리자신이란거....
그리고 지난 일을 후회하거나 앞으로의 일을 걱정하며 현재를 흘러버리지 말자.
행복의 비밀은 바로 지금! 이순간! 을 사는데 있는거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