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뷰] 그녀를 지키다
바이올렛의서재 2025/05/09 00:43
바이올렛의서재님을
차단하시겠습니까?
차단하면 사용자의 모든 글을
볼 수 없습니다.
- 그녀를 지키다
- 장바티스트 앙드레아
- 19,800원 (10%↓
1,100) - 2025-03-20
: 17,595
<그녀를 지키다>
출판사 : 열린책들
지은이 : 장바티스트 앙드레아
옮긴이 : 정혜옹
장르 : 프랑스소설
🌟 꿈, 사랑, 역경 그리고 삶!
✏️ 프랑스 소설가이자 영화감독 및
시나리오 작가인 장바티스트 앙드레아의 작품
<그녀를 지키다>는 2023년 공쿠르상과
프낙 소설상을 수상했어요.
저는 사실 수상작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 편인데
이 작품만큼은 수상작이란 타이틀이 아깝지 않다고
생각했답니다.
이 책을 처음 받았을 때에는 엄청난 두께에 살짝
두렵기까지 했었어요.🤣 무려 623페이지!
하지만 책을 읽는 내내 줄어드는 페이지가 아쉬워서
발을 동동 굴렀어요.
가난한 집안에서 왜소증을 가자고 태어난 미모(미켈란젤로 비탈리아니)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석수장이 알베르토에게
보내진답니다.
미모는 그곳에서도 힘든 생활을 하게 되지만,
어느 날 이탈리아의 명문가인 오르시니 가문에
일을 하러 갔다가 뜻하지 않은 사고로 지붕에서
떨어지며 운명처럼 오르시니 가문의 딸인
비올라를 만나게 되지요.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꿈을 가졌지만
여자라는 한계에 갇힌 비올라.
미켈란젤로보다 위대한 조각가가 되기를 꿈꾸지만
왜소증을 가진 미모.
그리고 사크라 디 산미켈레 수도원의 지하에
감금된 피에타 석상.
과연 이 이야기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진 걸까요?
눈을 뗄 수 없는 매력적인 문체와 탄탄한 스토리,
그리고 개성 있는 캐릭터들.
장애, 여성, 전쟁, 빈부격차, 꿈과 희망,
고난과 역경, 비밀스러움 등 상징적이고
흥미진진한 요소는 모조리 넣어 버리겠다는 의지로
탄생한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장면이 눈앞에 펼쳐지는듯한
느낌까지 드니 완벽에 가까운 작품이 분명해요.
이런 몰입도와 읽기 좋은 책은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운 좋게도 친필 사인본을 받는 영광을 얻어서
더없이 행복한 독서 시간이었어요.🥰
여러분, 이 책은 꼭 읽어보세요.
특히 벽돌책 도전하시려는 분들에게 강력추천합니다!
분명히 성공하게 되실 테니까요.👍
※‘열린책들‘의 서평이벤트로 작성 된 포스팅입니다.
책을 읽고 느낀 사실만을 작성합니다.🙋♀️
북플에서 작성한 글은 북플 및 PC서재에서만 수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