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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y52님의 서재
  • 바움가트너
  • 폴 오스터
  • 16,020원 (10%890)
  • 2025-04-30
  • : 24,946

<바움가트너>⁣

출판사 : 열린책들⁣
지은이 : 폴 오스터⁣
옮긴이 : 정영목⁣
장르 : 영미소설⁣

🌟 상실과 혼란. 그리고 삶의 아름다운 조각들!⁣

✏️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폴 오스터‘의⁣
마지막 작품 <바움가트너>는 그가 세상을 떠난 후⁣
1주기에 맞춰 출간되었답니다.⁣

죽음을 통한 상실이 주제인 소설이라 뭔가 더⁣
의미 있는 것 같아요.⁣

책의 제목인 바움가트너는 이 소설의 주인공 이름이랍니다.⁣
그는 은퇴를 앞둔 교수로, 10년 전 바닷가에서⁣
사고로 아내를 잃었어요.🌊⁣

아내를 잃은 상실감에 아파하며 살어가던 그는⁣
어느 날, 뜨거운 냄비에 손을 데이고, 어두운 지하실 ⁣
계단에서 굴러 무릎을 다치는 사고를 당한답니다.⁣

까맣게 타버린 냄비를 바라보던 바움가트너는⁣
아내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게 되죠.⁣

아내가 있던 공간, 아내의 타자기 소리, 아내가 쓴⁣
글들, 그리고 아내와의 추억들까지.⁣

그녀를 떠올리는 것은 고통이자 그리움, 그리고⁣
외로움이었지만, 삶이고 추억이며 아름다운 순간이기도⁣
했어요.💗⁣

상실의 미로를 헤매는 바움가트너가 겪고 느끼는⁣
수많은 감정과 기억들.⁣
사랑하는 누군가를 먼저 떠나보낸 경험이 있는 ⁣
사람이라면 깊은 공감을 할 내용이랍니다.⁣

솔직한 문체, 과감한 문장, 폭풍처럼 휘몰아치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잔잔한 물결로 변하는듯한 느낌의⁣
표현력까지 완벽하게 몰입하게 하는 작품이에요.⁣

누군가의 삶과 상실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느낌과⁣
동시에 머릿속에 장면이 그려질듯한 섬세함이 있어요.⁣

살아가면서 사랑하는 이를 잃는 경험은 누구나 겪는⁣
일이죠.⁣

이미 누군가를 먼저 떠나보낸 기억이 있는 사람도, ⁣
아직 영원한 이별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도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우리의 모든 순간이 아름답게 빛나는 조각들 같아요.✨⁣


※‘열린책들‘의 서평이벤트로 작성 된 포스팅입니다.⁣
책을 읽고 느낀 사실만을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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