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뷰] 퍼니 사이코 픽션
바이올렛의서재 2025/05/0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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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니 사이코 픽션
- 박혜진 엮음
- 15,300원 (10%↓
850) - 2025-04-18
: 7,180
#도서협찬
<퍼니 사이코 픽션>
출판사 : 클레이하우스
엮은이 : 박혜진
장르 : 한국소설
🌟 기묘하고 혼란스러운 일곱 가지 사이코틱 이야기!
✏️ 이 책은 민음사의 편집자이자, 문학평론가인
박혜진님이 ‘다채로운 사이코들을 한 권의 책에
모아야겠어.‘라는 생각으로 탄생시킨 작품입니다.
<정열> 송경아
<식성> 김이태
<나비> 안성호
<마녀물고기> 이평재
<상자 속으로 사라진 사나이> 채영주
<그녀는 죽지 않았어> 이응준
<댈러웨이의 창> 박성원
총 일곱 가지 이야기로 구성된 한 권의 책.
그리고 박혜진님의 핑크빛 해설. 💗
정열과는 거리가 먼 남자와 정열이 전부인 것만 같은 여자의 연애.🔥
얌전한 듯하지만 고기만 보면 짐승처럼 변하는 언니가
갑자기 채식주의자가 된 사연.🥩
수시로 나비를 잡아먹는 여자 죄수를 본 초병의 불편한 감정과 죽음.🦋
어느 외과 의사가 교통 사고를 통해 정신병자가 되어가는 과정 속 먹장어의 의미.🦈
정신병동에서 만난 자칭 의사와 장롱을 마음의 고향이라
부르는 가구 디자이너의 이야기.🚪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사이코패스적 정신세계를 가진 남자와 그의 연인 마리아의 죽음. 그리고 빨간 풍선.🎈
자신의 집 2층에 이사 온 세입자와 ‘사진‘이라는
공통점으로 관계를 형성한 남자. ‘댈러웨이‘라는 사진작가를 통해 매력적이면서도 불편한 감정들을
느끼다 결국 마주한 진실.🖼️
이처럼 서로 다른 일곱 가지 이야기가 하나의
공통점으로 모여 한 권의 책으로 탄생했습니다.
바로 ‘사이코‘라는 공통점이죠.
혼란스럽고도 기묘한 느낌에 책을 읽는 동안 머리가
지끈거리고 절로 인상을 쓰게 되지만, 왠지 모르게
빠져들게 되는 독특한 매력을 지닌 책이에요.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는듯한 느낌에 현실 감각이
무뎌지기 시작하면 이 책을 멍하니 읽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답니다.
진부한 현실에 지겨움을 느끼는 분들이라면
색다른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이 마음에 드실거에요.
단, 이해하려 하지 마세요.
그저 보이는 대로 받아들이고 읽어 나갈 마음가짐으로
시작하시길 추천합니다.
※‘원모어페지‘의 도서 제공으로 작성 된 포스팅입니다.
책을 읽고 느낀 사실만을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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