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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맘님의 서재
  • 미움받을 용기 (반양장)
  • 기시미 이치로 외
  • 13,410원 (10%740)
  • 2014-11-17
  • : 104,677

돌멩이는 힘이없네.일단 비탈길을 굴러 내려가기 시작하면 중력이나 관성 같은 자연법칙이 허용하는 곳까지 굴러 내려가지.하지만 우리는 돌멩이가 아닐세.경향성에 저항할 수 있는 존재야.굴러떨어지는 자신을 멈추고 비탈길을 올라갈 수 있는 힘이 있네. 인정받고 싶은 욕구는 자연스러운 거야. 그렇다고 다른 사람의 인정을 받기 위해 비탈길은 계속 굴러가야 하는 걸까? 그렇게 완성된 모습을 ‘진정한 나‘ 라고 할 수 있을까? 절대 아니지..
본능이나 충동에 저항하는 것이 자유라는 말씀인가요? 몇 번이고 말했지만,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고민이다"라고 주장하지..
즉 우리는 인간관계에서 해방되기를 바라고, 인간관계로부터 자유로워지기를 갈망하네. 하지만 우주에서 혼자 사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해. 생각이 여기에 이르렀다면 ‘자유란 무엇인가‘ 에 대한 결론은 나온것이나 마찬가지라네.
뭔데요?
단적으로 말해 "자유란 타인에게 미움을 받는 것"
일세.
네? 무슨 말씀이신지?
자네가 누군가에게 미움을 받는 것, 그것은 자네가자유롭게 살고 있다는 증거이자 스스로의 방침에 따라 살고있다는 증표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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