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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ain Freedom
  • 동물원 1
  • 채지충 글
  • 5,850원 (10%320)
  • 1997-08-30
총평: 거짓과 오류로 점철된 동물 정보와 1차원식 노잼 만화의 환장 콜라보.
(유익-악, 난도-하)

대만의 만화가 채지충의 <만화 중국 고전> 54번째 도서.
제목 『동물원』처럼 동물에 대한 지식으로 가득하다.
‘① 특정 동물에 대한 설명 ② 채지충의 3~4컷 만화‘ 구조가 반복된다.

(NO 유익) 일단 ①부터 설명해 보자면, 거짓이 너무 많다.
처음에는 채지충이 직접 동물 삽화와 더불어 정보글도 작성한 줄 알았는데, ‘바다표범‘ 파트에서 천연기념물 제331호를 언급하길래, 어쩌면 번역 출간시 추가된 내용일수도 있다고 추측할 수 있었다.
얼룩말, 코뿔소, 기린은 이미지로 대체.
여우는 위험하면 죽은 척한다 → 주머니쥐의 케이스
어미 이리는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수컷이 접근하지 못하게 한다 → 무리 전체의 공동 육아
흰꼬리사슴은 세상에서 제일 작은 사슴이다 → 푸두(Pudu)
낙타의 위는 3개인데, 2번째 위에 물을 저장한다 → 특정 위에 물을 저장하지 않는다
토끼는 물을 마시지 않아도 괜찮다 → 잘못된 속설
심각할 정도로 오류가 많다. 이런 식의 가짜 정보글은 나도 적을 수 있다.
책의 집필 시기 및 번역 출간 시기를 고려하더라도, 이건 좀 심하다.

(NO 재미) ② 채지충의 만화는 밋밋하기 그지 없다.
시시하기 짝이 없는 1차원적인 개그는 단 한번도 내 마음을 건드리지 못했다.
초등학교 저학년한테까지만 먹힐 유머를 시종일관 남발한다.

(결론) 읽지 마라. 해롭다.
그래도 난 2권까지 읽어보긴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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