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고 싶어서 펀딩으로도 살 뻔한 튜토리얼 시리즈 책
단순한 그림 사전이 아니라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와 방법론을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표현한 책이다.

목차도 글자를 강조하고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게 비주얼적으로 신경쓴 부분이 보였다.

이 책의 매력과 설명 방식은 아래 두 이미지로 요약 가능하다.


도록 책을 보며 좌절한 적이 있다면 공감할 것이다.
근성으로 정말 하나씩 생각해보며 그려볼 수도 있는데
사실 습득력의 개인차가 있다면 좌절감만 얻는 경우도 있다.
헤어를 예시로 쉬운 언어로 디테일하게 설명을 담아 놓았다.
관련 그림 인강을 듣는 사람으로써 이렇게 한 페이지에 1-2줄로 요약했다는 점에 감탄한다.
이런 식으로 다양한 상황,환경, 비주얼을 그리는 법을 설명하고 있으니
한 권을 제대로 때면 달라져 있을 자신이 보인다.

다루는 내용이 다채로워서 지루하지 않고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꽃히는 포인트'가 잘 담겨 있다.

풍경을 공부하는 분들이라면 이 설명 방식을 보고 구입 여부를 결정하면 좋다.
설명이 쉽고 이해가 잘 된다.

책에서 가장 좋았던 우주 파트. 야나두가 생각나는 부분이다.


연출 역량도 키울 수 있는 대비에 대한 비주얼 배치&설명과
횡단 윤곽선이라는 심화 개념의 설명을 보며
이 책을 시리즈로 소장하기로 다짐했다.
소장한 책들 중 다 담겨져있으면서 쉬운 책 같다.
2024년 1월 목표에 걸맞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