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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celana의 서재
  • 통찰과 역설
  • 천공
  • 15,120원 (10%840)
  • 2020-06-20
  • : 1,312

이 책은 결국 '사람'을 말한다!


책의 저자인 천공 선생은 33세 때 경남 신불산으로 들어가 17년 동안 수행한 끝에 진리와 깨달음을 얻고 세상 밖으로 나왔다. 그후 '정법시대문화재단'을 설립하였고 각고의 노력 끝에 알게 된 지혜를 유튜브 강연으로 널리 전하며 1억 8,000만 뷰라는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했다. 세상에서 벗어나 산이라는 자연 속에서 얻은 깨달음을 유튜브라는 21세기형 매체를 통해 전달하는 그의 통찰은 마침내 환하게 빛을 내기 시작했다. 


유튜브를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던 그의 강의와 명언들을 한데 모았다는 것만으로도 이 책은 충분한 가치가 있다. 신랄한 비판과 독창적인 사고로 삶의 정수를 깨우치게 하는 책이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우리가 사람 관계에서 흔히 겪는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보다 아름답고 평온한 인생을 살 수 있도록 돕는다. 


검사와 도둑의 기운을 같고, 사기는 당한 사람의 잘못도 있다는 말이 처음에는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다. 누구는 검사로 살고 누구는 도둑으로 사는 이유는 업보 때문이며, 둘의 기운이 같지 않으면 서로 상대하기가 힘들어진다고 한다. 사기를 당한 후, 주저앉아서 계속 사기당한 것을 원통해하고 고통을 되씹으면 오히려 건강만 해칠 뿐 자신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본인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일깨워주기 위해 사기꾼이 왔다고 생각하고 이를 교훈삼아서 두 번 다시 사기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이다. 또한 이렇게 생각하고 다시 힘을 내서 살면 훨씬 빠른 시일 내에 피해 본 것이 복구될 수 있다. 


부부 사이에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이다. 하지만 부부간에도 함부로 사과해서는 안 된다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본인에게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닌데도 평화를 위해서 무조건 하는 사과는 그저 시간을 벌어줄 뿐, 오히려 상대방의 기만 더 세워주는 일이다. 그렇게 되면 항상 사과를 받는 남편이나 아내는 정말 자신이 잘한 줄 알게 되고 이것이 반복되면 오히려 배우자에게 약점이 잡혀서 화내는 버릇을 영원히 고칠 수 없게 된다. 


이처럼 천공 선생의 <통찰과 역설>은 지금껏 우리가 힘들어하던 삶의 난제들을 속 시원하게 풀어준다. 사소한 어려움부터 인생을 뒤흔드는 이치까지 모두 아우르며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과거에 잘못을 저질렀던 사람이라고 해서 오늘 그 사람을 다시 만났을 때 과거의 일로 그 사람을 평가해서는 안 되고, 화는 평생을 후회하게 만들며, 남녀 간의 사랑이 가장 위대하다고 말하는 그의 지혜는 독자들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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