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란님의 첫 책도 정말 잘 봤었는데 두번째 책이 나온데서 얼마나 기다렸다구요.게다가 미젤로 골드클래스 고체물감도 함께 제공받아서 완전 신이 났어요.26장의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스케치된 용지까지 한 장 한 장 여유를 가지고 채색하면서 힐링하였습니다.
어딘가에 있을 법하고 어린시절 동경하던 동화마을 일러스트가 정말 마음에 들더라구요.
특히나 작가님이 쓰시는 물감의 톤이 마치 사탕 같아서 얼마나 예쁜지 몰라요.
스케치가 제공되니 물감으로 채워주기만 하는데도 벌써 힐링이 되더라구요.
하나 하나 채색하면서 몰입하는 시간 덕에 스트레스도 풀리고 다 그린 그림은 꽤나 멋져서 액자에 해놓아도 좋더라구요.
컬리링에 대한 안내도 잘 되어있어서 너무 겁낼 건 없더라구요.
화분과 나무가 가장 어려운데 연습지가 ㄱ따로 있어 연습해보면서 쉬워 보이는 그림부터 한 장씩 그려봤답니다.
기초가 부족해도 연습하다보면 " 오? 괜찮은디?" 생각이 들거예요 ㅎ
저는 곰돌이 그림부터 도전했어요.
아 이런 사탕풍선이라면 구름위를 걷는 느낌들겠어요. ㅎ 넘 귀여운데 사진에 다 안담긴 거 같아요.
그림을 관찰하고 수정하고 엄청 노력했어요 ㅎ
쉬울 것 같던 그림이 또 살짝 어려웠던... 그래도 기분 좋게 마지막까지 열심히 그려봤습니다.
오랜만에 수채화연습겸 힐링 시간이었어요.
땡란 작가님 책은 진짜 알짜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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