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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
  • 달 목욕탕
  • 김상근
  • 15,120원 (10%↓840)
  • 2026-09-22
  • : 12,960

일 년에 딱 하루 문을 여는 곳, 

달 목욕탕,


그곳은 어디일까?


달 목욕탕으로 찾아오는 이들은 

모두 먼지를 뒤집어 쓰거나 꾀죄죄해 보인다. 


그래서 목욕탕이 필요하겠지 

바로 알 수 있었다. 


달 목욕탕에서는 마음까지 씻을 수 있다.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

후가 하는 일!


우당탕탕, 어설펐던 후가

드디어 일을 처리했을 때의 기쁨과

후가 가장 만나고 싶은 분을 

만났을 때의 행복감까지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서 즐거운 독서였다. 


달빛으로 마음이 물드는 듯했다. 


그림을 꼼꼼히 들여다보는 재미와

대충 봐도 귀여운 캐릭터들, 


남과 달라도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는 것

자기만의 개성을 찾아가게 된다는 메시지를 주고 있는 듯하다. 


김상근 작가의 책이 처음이었는데, <별 낚시>도 읽어보고 싶다. 


보글보글 온기가 느껴지기도 했는데;; 

순간 울컥하는 장면이 있었음을 꼭 밝혀두고 싶다. 


우주 저 멀리, 일 년에 딱 하루 문을 여는 곳이 있어.
마음을 씻었더니 몸이 가벼워. 신기해. 힘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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