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면서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다만 부동산 투자는 주식 등 다른 투자와 달리 필요한 투자 금액이 크기 때문에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투자 수단이기도 하다. 저자는 〈부동산 틈새 투자〉를 통해 소액으로도 투자 가능한 다양한 틈새 투자 전략을 소개하고 실제 적용 사례들을 통해 자세한 설명을 덧붙인다. 부동산 투자에 입문하고자 하는 부린이들 뿐만 아니라 부동산 투자에 어느 정도 지식을 가진 사람들에게도 부동산 투자에 대한 새로운 안목을 가지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전 재산 500만원으로 부동산 투자를 시작해 실전 경험을 쌓으며 부를 축적해 왔고 꾸준히 부동산 투자에 임한 결과 지금은 100억원이 넘는 자산을 일구는데 성공했다. 본인의 투자 경험과 다양한 컨설팅 사례를 통해 단기투자보다 꾸준히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맞춤형 투자를 권한다.?
책은 크게 4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1장인 "지금 당장 시작하는 부동산 투자"에서는 소액으로 시작하는 틈새 투자 전략의 기초를 설명해 준다. 특히 토지 투자에 주목할 것을 권한다. 2장 "500만원으로 든든한 미래를 설계한다"는 토지 투자를 중심으로 소액 투자 요령과 주의할 점을 주로 다룬다. 3장 "수익과 손해의 한 끗 차이"는 실제 투자 사례에서 계약서 작성 등 유의 사항 등을 친절히 들려 준다. 마지막 4장 "부를 끌어당기는 생각의 법칙"에서는 투자 고수가 말하는 부자 마인드라는 부제처럼 투자에 임하는 바람직한 태도와 마음가짐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최근 부동산 과열 분위기에 따라 여러 규제가 시행되면서 부동산 정점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다만, 저자는 불황기를 적절히 활용하는 자가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주장한다. 불황 속에서도 '틈새 시장'을 찾아 활용한다면 더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말한다. 단, 저자 스스로가 그러했듯이 한탕주의보다는 오랫동안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방법에 초점을 두라고 조언한다. 위험을 피하고 기회를 최대한 이용할 수 있는 요령을 찾는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읽어보면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항상 남들과 같은 생각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하고, 역성(逆成)을 생각하며 부동산 투자를 연구해 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