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반구의 온대 기후 지역에서 자라는 280종의 떡갈나무는 모두 최초의 인도게르만 족이 거주했던 지역에서 번개와 천둥의 신들에게 바쳐졌다.
떡갈나무는 종종 번개에 맞고도 살아남지만 사람은 그렇지 못하다. 그래서 이 나무는 아주 이른 시기에 장수, 강함, 자부심의 상징이 되었다.
떡갈나무는 성실의 상징이고 특히 영주에 대한 충성의 상징이므로 백성들은 이렇게 말했다. "푸른 떡갈나무 잎을 몸에 지니는 자는 확고하고 지속적인 성실성으로 사랑한다."
독일 연방군에서 하급 장교들은 수놓은 떡갈나무 잎을, 장성급들은 금으로 된 떡갈나무 잎을 계급장으로 달고 다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