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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몬트 서곡
이탈리아 역사 저널리스트가 쓴 '맛의 천재'가 아래 글의 출처.


Kapuziner (베를린) Von Alex1011 - Eigenes Werk, CC BY-SA 3.0


파라과이의 카푸친 수사들 By Hnoaldocap - 자작, CC BY-SA 4.0


cf. 카푸친작은형제회 https://capuchin.kr/kr/?page_id=28


'맛의 천재' 저자는 베네치아 태생으로서 '책공장 베네치아'란 책도 썼다.






빈의 카푸치네르는 에스프레소 기계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음료다. 커피에 약간의 생크림을 얹어 마시며, 따라서 먼저 발명된 것은 카푸치네르일 가능성이 높다.

카푸치노라는 용어의 기원에 대해서는 의견이 어느 정도 일치하는 편이다. 고동색 커피와 흰색 생크림은 다름 아닌 카푸치니 수도회 수도사들이 입는 튜닉과 흰색 허리끈을 연상시킨다.

이 수도회의 이름이 아마 처음엔 생크림이 들어가는 오스트리아의 카푸치네르를 가리키다가, 이어서 이와 비슷하다는 이유로 우유 거품이 들어가는 이탈리아식 카푸치노도 가리키게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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