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을 운영하는 사람입장에서 늘 고민한다.내 공간은 손님의 마음에 어떤 장면으로 남을까?
《도심 한옥에서 브랜딩을 찾다》는 LG 휘센을 브랜딩한 박현구 대표가 100년 한옥을 '노스텔지어'로 빚어낸 이야기다.
"One Memory" - 손님이 떠난 뒤에도 남는 하나의 기억. 그게 브랜드가 된다.
-원목 마루의 삐걱거림, 창호지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 100년 된 나무 냄새. 감각을 설계하면 공간이 기억을 지배한다고 한다..
-디테일은 현장에서 자란다. 새벽 해가 뜨는 방향, 오후 햇빛이 들어오는 창, 저녁 파도 소리. 그 시간들이 공간을 완성한다.
-소규모 비즈니스야말로 브랜딩이 필요하다. 본질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먼저 스토리를 입혀야 한다. 공간을 만드는 사람이라면, 기억을 파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펼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