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골든보이님의 서재
  • 내 아이를 영재로 바라보면 영재가 된다
  • 신재은
  • 13,500원 (10%750)
  • 2019-06-24
  • : 394
<내 아이를 영재로 바라보면 영재가 된다>의 저자 신재은씨는 모든 아이는 각기 특별하게 태어난다고 생각하고, 부모가 해야 할 일은 사랑의 눈으로 그 특별함을 발견하고 잘 자라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방송인 조영구.신재은 부부의 아들 정우 군은 방송에서 상위 0.3%의 영재로 밝혀져 많은 화제가 되었지만 책의 저자이자 정우군의 엄마인 신재은씨는 정우군이 오히려 평범한 아이라고 생각한다. 정우군이 최상위의 영재군에 속할수 있게 된 비결은 아이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엄마가 먼저 결론짓지 않았다는데 있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결국 중요한 건 엄마가 어떻게 교육을 하느냐라는 것이고 정우군이 고려대 영재교육원에 합격하고 ‘상위 0.3% 영재’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 것도 정우군이 즐거움 자체에 목적을 두자 자연스럽게 따라온 결과라는걸 강조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저자의 교육법 및 아이의 숨겨진 영재성을 발견하는 엄마의 따뜻한 철학 및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 

책은 크게 2부로 나뉜다. 1부에서는 ‘모든 아이는 특별하게 태어난다.‘는 저자의 철학에 따라 ‘1장 내 아이를 알면 교육이 보인다‘와 ‘2장 아이와 함께 완성한 엄마표 학습법‘, ‘3장 영재성을 깨우는 환경 만들기‘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가 1학년이면 엄마도 1학년이라는 자세로 아이가 하고 싶은 것을 아이의 눈높이오 바라봐주는 저자의 자세가.인상 깊었다. 이러한 엄마의 노력이 엄마를 친구처럼 생각하는 아이로 자라나는 원동력이 되었을 것이다. 또한, 아이와 ‘수학 배틀’ 하면서 공부에 대한 좋은 기억을 만들어주고, 공간을 기능별로, 책상을 용도별로 나누는 것, 학습 의욕을 높여주는 보상 전략을 설계하고, 아이와 함께 하나의 운동을 마스터해보는 것 등은용교육령당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꿀팁이었다.

2부는 ‘부모의 오늘이 아이의 행복을 결정한다.‘는 저저의 생각이 ‘4장 부부가 한 방향 바라보기‘와 ‘5장 후회하지 않는 엄마 되기‘로 구체화된다. 자녀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부부가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교육에 대한 방향성을 맞춰가는 것일 것이다. 저자도 이러한 부분을 ‘학력고사세대의 아빠‘와 ‘수능세대의 엄마‘라는 실사례와 경험을 통해 강조하고 있다. 또한 저자는 ‘아무도 나에게 전업주부가 되라고 강요한 적 없다.‘는 당연하지만 쉽게 간과하게 되는 사실을 독자들에게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다.

“나는 아이의 능력에 미리 한계를 긋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도전을 포기하는 것이 엄마의 가장 큰 실수라고 생각한다. 아이가 더 큰 꿈을 꾸고 더 많은 기회를 만나게 하려면 내가 먼저 용기를 내야 한다. 사랑과 관심으로 내 아이를 살펴보자. 그리고 그 속에 잠들어 있는 무한한 가능성과 재능을 발견해주는 거다.” (P. 241)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