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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epurpler님의 서재
  • 서울 아파트, 20대부터 준비하라
  • 윤만(땅땅무슨땅)
  • 17,820원 (10%990)
  • 2026-03-26
  • : 590

*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나는 2016년에 수도권의 한 지방도시에 아파트를 분양 받았다. 제 의지는 아니었고 배우자의 진행에 속도를 맞추었을 뿐이다. 지금은 그 집도 벌써 10년이 되어간다. 하지만 아파트 가격은 10년째 거의 제자리 수준이다. 분양을 받을 당시에도 집값이 많이 오를 호재가 있거나 여건이 갖추어지지 않았다. 다만 시골스러운 풍경에 아이들 키우기 좋을 것 같았다.


지금은 안다. 아파트는 살기에 좋기만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살기도 좋아야 하지만 가치도 올라야 삶이 풍족해진다. 지금이야 늦었지만 이제부터는 상급지로의 이동을 준비해야 한다. 살고 있는 집을 팔아서는 절대로 수도권 위쪽으로는 갈 수 없다. 아래 쪽도 마찬가지로 살 수 있는 가격대가 제한적이다. 이대로 서울과 수도권의 상급지로의 이동을 멈춰야만 하는 걸까?


필자는 부모 찬스없이 혼자의 힘으로 강남에 아파트를 마련했다. 어떻게 했을까? 필자는 이를 인생의 판을 바꾸는 유일한 공식이라 말하며, 4x4 사이클을 소개한다. 부동산 정책, 가격, 그외 환경 등이 거의 4년을 주기로 변동되면서 약 4년을 주기로 부동산을 통해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온다고 말한다. 4년 동안 관련된 준비를 하면서 돈을 모아 상급지로 이동하는 전략이다.


특히 나와같은 40대도 결코 늦지 않았음을 강조한다. 이제는 과거와 달리 80대도 건강하게 사는 시대가 되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16년을 투자해도 늦지 않은게 맞다. 아무 것도 안하고 죽기만을 기다리느니 무언가를 시작해서 16년을 고생하더라도 남은 인생을 더 풍요롭게 사는게 더 나은 선택이다. 서울에 아파트를 하나 마련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돈을 버는 것에 그치면 안되고 부의 사다리를 갈아타야 한다. 즉 부의 판도를 흔들어야 한다.




매매의 타이밍은 정책, 제도, 자금과 사이클에 달려 있다. 인생을 한 방에 바꾸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으로 준비해서 약 4년마다 오는 기회에 4번의 합리적인 선택을 하고, 그렇게 4번의 현실적인 점프를 통해 변화를 만들 수 있다. 4년의 시간 동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자본을 모아야 하고, 직장에서의 연봉을 올려야 한다. 또한 이를 통해 대출 받을 수 있는 능력을 높여야 한다.


필자는 자본, 연봉, 대출력이 부의 판도를 흔들만한 수준으로 변화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4년으로 본다. 이 중에서 한가지라도 부족하면 안된다. 균형을 맞추어 제때 갖추어져야 상급지로의 이동이 가능하다. 다만 비슷한 자산군으로 이동하는 옆그레이드를 피하고 약간은 무리하는 수준인 업그레이드를 이루어야 한다고 말한다. 비슷한 수준의 변화는 결코 나를 바꿔놓지 못한다.


4x4 사이클을 통해 인생의 판을 바꾸는 단계는 준비 단계, 1~4단계, 가속 단계를 포함해서 총 6단계를 거친다. 준비 단계에서는 5,000만원의 시드 머니를 준비하는 것이 핵심이다. 1기 신도시 소형 아파트 레버리지 투자를 시작으로, 광명, 철산, 구성남, 다산 등 경기도 핵심지로 갈아타는 것이 두 번째 사이클이다. 세 번째 4년차에는 신길, 상도, 뉴타운 등의 인서울 뉴타운 진입을 목표로 하고, 마지막은 마용성, 여의도, 잠실 등 서울 1급지 입성을 목표로 한다.


나에게 아직 3단계와 4단계는 조금 멀어보인다. 지금은 1단계 중동과 산본의 소형 평수에 주목한다. 필자의 추천처럼 좋은 데 아직 덜 오른 곳을 찾아 깃발을 꽂아야 한다. 분당과 평촌에 비해 강남과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아직 가격이 많이 오르지 않았다. 산본과 중동이 필자의 의견대로 향후 서울 1급지로 갈 수 있는 발판이 되어 줄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괜히 설렌다. 부동산 시장의 주요 포인트와 현재의 이슈, 교통 등을 통해 해당 지역의 발전 가능성을 보게 되니 기분이 좋다. 이제 시드 머니를 준비하고 1단계를 준비하러 갈 타이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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