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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epurpler님의 서재
  • 방향을 따라야 인생이 달라진다
  • 메건 헬러러
  • 20,700원 (10%1,150)
  • 2026-02-04
  • : 390

*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현대사회는 과도한 목적 지향적인 삶을 추구한다. 많은 기업들이 성취 지향적인 목표를 개인에게도 강요하는 식이다. 많은 기업들은 영업과 마케팅을 통해 목표를 설정하고 성취를 강요한다. 기업의 존재 이유는 이윤의 추구이기 때문에 남보다 더 좋은 상품을 많이 만들어서, 많이 팔아, 수익을 많이 남겨야 하는 것이다. 개인도 기업을 따라 자신의 행복보다 기업에서 측정되는 성과에 따라 개인의 행복이 재단된다.


필자는 '엘리트', '유능한', '성공한'이라는 호칭이 어울리는 누구보다 성공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삶의 모든 것이 무너지는 경험을 한다.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것들을 가졌으면서도 스스로 비참함을 느끼고, 충만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이유를 알지 못했다. 필자는 스스로를 '공허한 과잉성취자'라 칭한다.


필자는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고, 누구보다 뛰어난 성과를 이루었지만, 누구보다 행복하지 않았다. 공황발작과 번아웃을 경험하면서 왜 나는 행복하지 않을까에 대한 의문을 던진다. 필자는 이를 성취와 안정이 행복을 보장한다는 믿음이 어떻게 스스로를 불안과 고립으로 몰아가는지 살펴본다.


사회가 요구하는 목적 지향적인 삶이 아니라 방향을 따르는 삶이 왜 중요한지 알려주고, 타인의 기준이 아닌 자신만의 기준으로 인생을 충만하게 채우는 방법을 안내한다. 핵심은 목적이 아닌 방향을 따르는 삶으로의 인식 전환이며, 필자는 이를 안내할 5단계 솔루션을 제안한다. 5단계 솔루션은 문제 인식하기, 조화로운 선택지 찾기, 문제 놓아버리기, 방향 설정하기, 점진적으로 개선하기로 이어진다.




나를 포함한 우리는 다양한 자기계발서를 통해 목적 지향적인 삶의 중요성을 학습해왔다. 그래서 새해가 시작되면 목표를 세우고 지키려고 노력한다. 목적지 없이 배가 출발하면 바다를 표류하듯이, 목표가 없으면 어떤 것도 이룰 수 없는 것처럼 배워왔다. 하지만 이런 목적 지향적인 삶은 현대인들을 공허한 과잉성취자로 만들어갈 뿐이다.


삶의 목적을 찾지 못해서 방황하는 사람이 많다. 나도 내가 살아가는 정확한 이유를 알지 못한다. 내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가고 일을 하고 있는지 감조차 잡히지 않는다. 필자가 한 워크숍에서 참가자에서 처음 한 말이 "목적은 잊어요. 대신 호기심을 따르세요." 였다. 목적을 이해한다는 것은 지극히 추상적이다. 내가 어디에 관심을 가지고 궁금해하는지 아는 것이 먼저이다. 이것이 바로 호기심이다.


필자는 누구나 충만한 인생을 살 수 있는 질문을 던진다. '당신은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과연 나는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을까? 대답은 '아니오'이다. 나는 매일 사람들에게 치이는 삶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기본적인 배려나 예의가 없는 사람들에게 비위를 맞춰주는 일은 더더욱 원하는 삶이 아니다. 잘못된 것을 알고, 맞는 것이 아닌 것을 알면서도 분위기를 위해, 조직을 위해 억지로 하는 것은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니다.


지금 내가 하는 일은 진정 내가 원하는 일이 아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이유 때문에 망설일 뿐이다. 필자는 '더 이상 버티기 힘든 문제'임을 인정하라고 한다. 물론 내가 하는 일은 내 자아에 맞는 일은 아니지만 아직 버틸만한 일이다. 20년 가까이 진행해온 일이라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일을 한다면 정말 재미있는 일이 될 것이다.


이 책을 계기로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목적 중심이 아니라 호기심 중심으로 탐색해보고, 나의 마음이 가르키는 방향을 찾아보려 한다. 현실적인 장벽이 나를 가로막더라도 천천히 조금씩 찾아가면서 방향을 찾아 사소한 것 하나라도 실천하면서 스스로 행복한 길을 찾는 여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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